지난주...목련꽃이 수줍게 꽃망울을 머금고 있던날....

부암동 레스토랑 카페 710 어나더 (another man) 에서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여행 계획을 짜느라 급 만남을 가졌답니다.

 

 

 

 

 

부암동은 첨 가보는 동네라...중간에 아는 언니의 차를 얻어타고서 갔는데..

와우...조용하면서도 특색있는 건물에..이쁜 레스토랑 카페들이 많네요.

 

 

 

 

 

그중...저희가 간 곳은 언니가 평소에 잘 가는 단골집...

부암동 레스토랑 카페 710 어나더 (another man) 랍니다.

 

 

 

 

부암동 레스토랑 카페 바깥쪽에 아기자기하니 허브며 화분들이 쪼로로~~놓여서 방겨주구..

나무로 짠 의자들때문인지 모던하면서도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었네요.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했기에 아무도 없는지라..눈치 안보고..맘껏 사진찍기...^^

매장은 그다지 넓진않네요..그래도 깔끔하니...아기자기하니....

 

 

 

 

안쪽에는 요렇게 비밀공간처럼..공간이 있어서...

저희는 이곳에 자리를 잡았답니다.

사진엔 없지만..무릎담요까지 있어서 덮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더라구요.

 

 

 

 

테이블에서 요렇게 바로 요리하는 모습이 다 개방되어있는거이..

주방도 위생적이고...깔끔하네요.

그릇에 먼지 들어가지말라구..깨끗한 면보로 다 덮어놓는 센스까지..와우..

 

 

 

 

여러 가지 소품 중 제 눈을 사로잡은 요 아이들...

봄이 되니 꽃들이 눈에 들어온다는요..요 아이들이...전부 생화라네요..

전 병에 꽂아놓은 건 조화인 줄 알았는데..생화라고 해서 신기해서 막 만져보았답니다.

 

 

 

 

 

부암동 레스토랑 카페 710 어나더 (another man) 의 메뉴들이랍니다.

 단골이어서 자주 오는 언니가 알아서 시키는 걸로~~

 

 

 

 

메뉴를 시키고 났더니 주전부리할 걸 가져다주시네요.

 

 

 

 

달콤한 소스에 나초를 콕 찍어서 먹으니..

자꾸만 손이 가네요..손이 가...

 

 

 

 

 

오이랑 무,고추까지 든 피클도 푸짐하니...넘 맛나더라구요..

스파게티랑 먹는데 넘 맛나서 몇 번 더 리필해다 먹었답니다.

 

 

 

 

 

드뎌...부암동 레스토랑 카페 710 어나더에서 잘나가는 오리엔탈 치킨이 등장..

 

 

 

 

오웅..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딱 보기에도...치킨살이...완전 부드러워보이네요.

 

 

 

 

 

사이드로 샐러드며 감자튀김까지..

바로 튀겨내었는지..바삭하니...짭조름하니...완전 맛나요.

 

 

 

 

오..도대체...닭에게 무슨 짓을 한건지..

완전 부드럽고....촉촉하니....고소하네요.

 

 

 

 

살이 정말 부드러워서...마구 마구 흡입을....

오리엔탈 소스 드레싱과 환상조화를 이루더라구요.

 

 

 

 

 

버섯과 베이컨향의 크림으로 맛을 낸 버섯크림 스파게티..

 

 

 

 

 

진한 크림의 맛과 함께..버섯도 듬뿍...

 

 

 

 

 

크림스파게티 좋아하는 제 입맛에 딱이네요.

 

 

 

 

 

풍부한 마늘향과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마늘 스파게티..

 

 

 

 

 

몸에 좋은 올리브오일이 들어가서 윤기좌르르~~맛있는 스파게티네요.

 

 

 

 

 

요기 셰프님은 아무래도 손이 큰 듯...

마늘과 함께 스파게티 건져서 먹었는데도...먹고 남은 마늘이 요래 요래 많이...^^

 

 

 

 

여행 계획 짜야하는데...다들 맛난 음식 먹느라...진도가 안 나가서...

일단 먹고 난 후 여행계획 짜는 걸로~~

 

 

 

 

다 먹었나 했는데..언니가 강추했던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꽃게의 진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누룽지 해산물찜이 또 나오네요.

 

 

 

 

 

배부른데 뭘 이리 많이 시켰나했는데..오모나..요거 안 먹었으면 왠지 서운했을 뻔 했어요.

짬뽕처럼 얼큰하면서도 개운하구..큼직한 해산물도 푸짐하니....별미네요.

 

 

 

 

누룽지가 들어가있어서 밥을 먹은 듯 든든한 거이...

요걸로 저녁을 대신했답니다.

 

 

 

 

 

배부르게 먹고...커피도 한 잔씩 먹으면서 여행계획도 짜고..수다도 떨고...

부암동 레스토랑 카페 710 어나더 (another man) 에서 즐거운 모임과 함께

맛있는 시간 보냈네요.*^^*

 

 

 

710 어나더 (another man) 찾아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