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오코노미야끼 하나

 

 

 

젊음의 거리였던 신촌과 이대.

 

90년대에 이대는 옷가게가 많아서 학생들에게 쇼핑하는 재미를 주는곳이면서

 

여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인 대학교도 있는곳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이제는 신촌과 이대를 가는 사람들은 줄고, 다들 홍대로 나가는 편.

 

가까우니 걸어갈 수 있고 볼거리 먹을거리 그리고 놀거리들이 즐비하고 있는 홍대...

 

그래서 요즘은 신촌보다는 홍대가 더 뜨고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하지만 90년대에는 대학로 신촌 이쪽으로 사람들이 많이 몰리고 인기가 있던것은 사실.

 

그런 추억들이 있어서 추억을 벗삼을려고 신촌을 찾는것이 아닐까...?

 

오늘은 홍대스러운 오꼬노끼야끼를 신촌 맛집 오코노미야끼 하나 서 만나본다.

 

 

 

일본 현지인이 만드는 오코노미야끼가 궁금하시면 클릭해주세요 ^^

↓↓↓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신촌 뒷골목쪽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식당 신촌 하나.

 

오코노미야끼를 판매하고 있으며,  일본인이 운영하는 신촌 맛집 오코노미야끼 하나 이다..

 

 

 

 

테이블은 5개. 겨우 다섯개 뿐이 되지 않은 정말 작은 식당이다.

 

오픈되어있는 주방에서 무엇을 만드는지 다 보일정도로 개방되어있고

 

일하는 사람은 머리수건과 장갑을 필수로 끼고 있을정도로 위생에는 깨끗하다고 할 수 있다.

.

무엇보다, 줄 서 계시는 분들에게 미리주문을 받아,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우리나라에서는 혼자 먹으면 문전박대 하는 식당들이 더러있다..

 

신촌 하나 는 테이블도 작은데도 불구하고 혼자서 먹는 사람들을 싫어하지 않는다..

 

 

개방되어있는 주방.가게가 작아서 그런지 오픈되어 있는 모습.

 

 

 

메뉴판

 

가격은 크게 비싸다고 할 수 없다.. 그냥 일반적인 가격보다 저렴한듯..

 

일본현지에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정도 가격이라면 저렴하다고 생각 든다.

 

 

 

테이블마다 있는 소스

 

시치미.. 일본식 조미료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한마디로 파마산 치즈가 정말 생 치즈가 아니라, 치즈 조미료처렴...

 

생 치즈가루는 레지아노 치즈.. 파마산 성분만 봐도 알 수 있듯 말이다... (좋은것이 아니니 적당히 드시길 파마산)

 

 

 

테이블마다 이렇게 철판이 깔려져 있다..

 

 

 

돈페이 야끼 3.500원

 

 

 

 

일본식 계란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듯..

 

가격치고는 엄청 저렴하면서 푸짐하다

 

근데 무슨 소스를 범벅을 해주는지 참으로 불만이다.

 

모양은 이쁠지 모르겠지만, 소스 범벅에 뜨거운 열기 위에 알류미늄 호일이라...

 

하아.. 가격대비 좋았으나 몇가지가 걸린다.

 

 

 

 

 

 

단무지

 

달라면 준다. 하지만 달라고 하지 않으면 안준다.

 

난 꼭 김치나 단무지를 달라고한다. 느끼한건 싫으니깐..^^;;

 

 

 

 

야끼소바 7,000원 치즈 토핑추가 1,500원 총 8,500원

 

가다랑어 (가쓰오브시)를 살짝 뿌려주는 모양흩날리는 모습이 꼭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다.

 

 

 

 

치즈가 녹으면 먹으라는 말에 의해서 조금 기다려본다.

 

 

오징어도 섭섭치 않게 들어있고..

 

 

 

치즈와 돼지 그리고 숙주가 들어있다..

 

 

 

 

 

콜라 안먹으면 쓰러진다.

 

콜라 1,500원

 

 

 

돼지타파 7,000원

 

마찬가지로 가다랑어가 들어간다.그리고 무수한 소스가 뿌려져 있어 공포를 불러 일으킨다.

 

 

두께는 일반 부침개정도보다 크다..

 

 

 

 

 

한가지를 확실하게 짚고 넘어간다면 우리나라 부침개도 많이 먹으면 느끼하다는것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식 부침개인 오코노미야끼도 느끼한것은 사실이다.

 

그점은 변하지 않는것이니.. 오해하지 마시고...

 

숙주와 채소 그리고 돼지와 계란의 맛이 상당히 오묘하면서 잘 어울린다.

 

약간 부드러운 카스텔라 같은 느낌이 있지만, 부침개의 맛을 져 버리는 맛은 전혀 아니다..

 

아까도 말했다듯 소스를 따로준다면 더 좋을듯 한 맛이겠지만 말이다..

 

가다랑어의 그 맛과 숙주의 맛 그리고 노릇노릇한 부침개의 맛이 잘 어울리는 맛...

 

계란의 비린내나 숙주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먹기에는 편하다..

 

아까도 말했다듯.. 느끼한것은 우리나라와 일본이나 마찬가지니 감안하고 먹어야 할듯...

 

 

 

 

 

신촌 맛집 오코노미야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