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맛집 동대문 엽기떡볶이 본점

 

prologue

 

많은 사람들이 떡볶이를 어떤식으로 기억을 할까..?

 

추억의 맛? 어렸을쩍 배고픔을 달래주는 맛? 아니면..간식정도...?

 

회사에 가신 엄마를 기다리다 맛본 떡볶이. 한창 배고플 나이였다고 생각이 든다..

 

그때 먹었던 떡볶이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그맛.. 아직 남아있을까..?

 

하지만, 요즘 트랜드가 되고 있는 떡볶이.. 체인도 많이 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아딸.. 이 아딸의 시초는 신촌기차역쪽이였는데 본점은 없어지고 체인만 남았다.

 

죠스떡볶이.. 이 맛은 아마 종로포장마차떡볶이 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알듯하다..

 

떡볶이 맛집은 참으로 많다.. 체인아니라도, 길음역 응암역불난집, 오빠네 떡볶이

 

 

영천시장 떡볶이, 오시오떡볶이, HOT떡볶이 나누미 등 여러곳이 있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신당역 맛집 동대문 엽기떡볶이이다..

 

매운맛으로 유명한 이곳은 매운 떡볶이를 전문적으로 하며, 연예인들도 많이 다녀가 입소문이 난곳.

 

잠깐 매운떡볶이 맛집은 선릉역 트럭떡볶이, 용산 현선이네, 장수만두, 구로 하하 등 여러곳이있다.

 

대구에는 신천시장떡볶이,부산엔 맵떡 등...

 

 

안녕하세요 꽃씨에요

 

 

 

요즘 체인화 되고 있는 동대문 엽기떡볶이 본점이다..

 

지하와 1층으로 나눠져있고, 사람들로 붐빌때는 줄까지 서야한다..

 

 

 

내부

 

우리집이 신당역 맛집이요 라고 할 정도의 연예인 싸인.

 

하지만 여기는 충무아트홀 바로 옆이라 연예인들이 많이 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맞은편에 신당동떡볶이골목이 있다.

 

연예인이 많이온다고 해서 맛집은 아니다. 연예인이 미식가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구 연예인 왔네.. 라고 하는건 의미가 없는 일.... 하긴 나도 그게 맛집인줄 알았으니깐..

 

내부라고 할건없다. 여기 동대문 엽기떡볶이 내부는 일반적인 떡볶이집이라고 하기엔 애매하고 약간 분식점 같은 느낌인데 깔끔하다.

 

 

메뉴는 이렇게 되어있다.골라먹을 수 있는데 가격이 참으로 사악하게 비싼 느낌이다.

 

하지만 이 이유는 잠시후..

 

 

 

떡볶이의 유래

 

떡볶이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올라간다.

 

떡을 고기와 볶아서 같이 만든 음식이 떡볶이. 그래서 임금님 수랏상에 올라갈 정도로 고급음식이였다.

 

떡볶음으로 알려지면서 조금씩 이름이 떡볶이로 바뀌었다.

 

우리나라 떡볶이는 고추장을 쓰지 않았다.

 

간장에 볶거나 했는데, 신당동 마복림 할머니(며느리도 몰라 아무도 몰라의 주인공)께서

 

짜장면을 드시다가 춘장에 떡을 빠트리신것이 시초.

 

장에 볶아볼까 한것이 지금이 우리가 먹는 떡볶이이다.

 

마복림할머니는 돌아가셨찌만, 그 가게는 아직도 있다 신당동 떡볶이 골목 초입에 보인다.

 

원래는 국물없이 자작하게 볶음으로 시작한 떡볶이.

 

 

 

 

세트가 판매한다. 요즘에 세트가 대새인듯 이렇게 크게 화보처럼 부텅있다.세트 B를 주문한다

 

엽기떡볶이 계란or메추리알,야끼만두 계란찜 쿨피스 주먹김밥 이렇게 세트이다.

 

 

 

엽기 세트 B 18,000원 (엽기 떡볶이or오뎅, 야끼만두, 주먹김밥,계란찜,메추리알or계란,쿨피스)

 

 

먼저 쿨피스

 

 

매운맛 대처법

 

매운맛은 쿨피스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건 잘못된 상식이다. 매운것은 위에 자극을 줘서 아프게 하는 맛이다.

 

일종의 고통이라는 뜻인데, 위에 상처가 났는데 유산균이 들어가면 어떨까..? 당연 위가 더 아플 수 밖에 없다.

 

우유나 유산균 유제품들을 먹으면 입안의 매운 고통은 가라앉지만, 속은 더 아플 수 있다

 

이럴땐 매운것을 흡수 잘되는 빵같은것을 먹으면 속이 진정이 된다.

 

그리고 또하나, 빈속에 매운음식이 들어가면 더 고통스러울 수 있다

 

그럴땐 계란후라이나,계란찜 같은것으로 위 벽을 보호해주면 더 좋다.

 

입안을 진정시키는것은 쿨피스가 좋지만 속에는 좋지않다.

 

식빵같은 흡수가 잘 되는 음식을 먹어야 안정이 된다는 점...

 

 

 

 

제일먼저 계란찜이 나온다.

 

뚝배기에 계란 하나정도 풀어서 나오는데, 여기음식은 맵다.

 

그러니 계란찜으로 속을 보호하거나 주먹김밥으로 속을 먼저 보호하는것이 좋다.

 

크기는 대략적으로 이정도이다.계란하고 비교를 한다면 엄청 큰 사이즈라고 할 수 있다.

 

그 안에 토핑이 다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안에서 찾아 먹을 수 있다는것..

 

 

계란찜

 

이렇게 맛이 없는 계란찜은 처음본다. 비리고 또한 계란의맛이 별로 나지 않으면서 약간 심심한 맛이다.

 

 

주먹김밥

 

밥을 김밥처럼 말아놓고 그 위에 조미김을 뿌린것.

 

그냥 먹기엔 좋다. 다른 맛은 없고 밍밍한 맛이 감돌고 있다.

 

 

 

동대문 엽기떡볶이 본점 메뉴중 엽기어묵으로 주문...

 

위에는 모짜렐라 치즈가 뿌려져 있고 계란두개 그리고 비엔나 소세지 떡 야끼만두 이렇게 보이고 있다.

 

 

 

대략적인 크기는 손과 비교.

 

남성의 손인데 남성이 손으로 가릴 수 없는 그런 싸이즈이다.

 

여자들같은경우 4~5명이 먹어도 충분한 양이고 남자들이 먹기엔 3~4명이 먹으면 좋다.

 

2인분의 양이나 혼자 먹는 양은 따로 있지 않다. 둘이 오면 약간 오버 되는 느낌이 있지만,

 

여러명이 와서 먹기엔 용이한 싸이즈

 

 

 

모짜렐라 치즈는 그냥 전자레인지에 녹여서 돌린 것.

 

 

 

일반적인 비엔나 소세지중간중간 터져서 모양이 찌그러진것들도 보인다.

 

칼집도 잘 내고...

 

 

 

뭐 다른것이 있을까.. 야끼만두.

 

 

 

주먹김밥

 

그냥 일반밥에 조미김가루를 뿌린것.그냥 먹으며 밍숭맹숭 하니깐.

 

 

 

이렇게 국물에다가 찍어서 먹어본다.

 

 

 

떡볶이와 어묵중 골랐는데 어묵을 선택하면 떡보다는 어묵이 더 많다.

 

떡은 없는것이 아니라 어묵보다 적다는 점..

 

 

 

엽기떡볶이 본점에서는이렇게 길거리에서 맛볼 수 있는 어묵도 보이고..

 

 

 

밀가루 떡이다..

 

 

 

모짜렐라 치즈 말은거..

 

 

 

계란을 부셔서..

 

 

 

떡볶이의 맛

 

동대문 엽기떡볶이 본점 맛은 대략적으로 매운맛에 속한다. 캡사이신의 조금 들어갔거나 덜 들어간 맛이다.

 

그리고 후추와 고추가루로 양념이 되어서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매운맛으로 따질경우 불닭볶음면보다 약간 더 매운 맛이고, 청양고추의 알싸한 맛정도 된다고 생각함 된다

 

하지만 국물이 있는 음식이다 보니 혓바닥에 닿는 면적이 크니 더 고통이 따를 수 있다.

 

조금 잘먹는다고 해서 그냥 먹으면 많이 매울 수 있다.

 

한가지 고추가루로 맛을 낸것이 아니라 이것저것 섞어서 넣어 쓴맛은 없다.

 

식으면 MSG의 맛이 더 올라오기 때문에 더 자극석이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MSG의 맛때문에 먹고나면 목마름이 지속되는 느낌도 있다.

 

약간 짜고 자극적이며 매운맛 하지만 쓴맛은 없다.

 

신당역 맛집 엽기떡볶이 본점

 

epilogue

 

 

사람들로 북적이고 여러사람이 모여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2인 기준이 아닌 3~4인 기준으로 여러사람들과 어울려 먹기에는 좋다.

 

약간 더 친절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다

 

매운맛이 그리울때나 자극적인 맛 스트레스를 풀고싶을땐 찾으면 좋을듯..

 

꽃집아가씨 신당역 맛집 엽기떡볶이본점에 다녀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