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소이연남::태국 로컬분위기에서 즐기는 태국식 소고기쌀국수'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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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툭툭누들타이의 세컨브랜드 소이연남.

'소이'는 태국어로 길이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말로 말하자면 연남길정도?

 

 

 

 

작년 여름-가을 즈음 이 건물이 오픈하자마자 굉장히 핫했는데 넓은 2층 건물을 개조한 건물

1층은 소이연남, 2층은 여의도 인기 베이커리 브래드 랩이 들어왔기 때문이죠.

 

매장 외부에는 추운 겨울 밖에서 웨이팅을 하는 손님들을 위한 대기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타이밍을 잘 맞춰 웨이팅 없이 식사를 했지만 먹고 나오니 천막에서 대기하는 손님들도 많더라구요.

 

 

 

 

 

 

 

 

 

 

꼬불꼬불 태국어로 쓰인 글씨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이곳의 대표메뉴인 태국식 소고기쌀국수는 겨울철 따뜻하게 한그릇 비워내기 좋은 음식인 것 같아요.

 

 

 

 

 

 

 

 

 

 

브래드랩과 소이연남이 갓 오픈했을 때 방문했던 외관. 천막을 치우니 더욱 이국적이죠?

 

태국 대표 길거리 음식인 돼지고기 꼬치 무삥은 여름에 이렇게 밖에서 직접

꼬치를 굽고 계셨는데 시즌 한정메뉴라 지금은 주문이 안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이오면 다시 선보인다고 합니다.

 

 

 

 

 

 

 

 

 

스테인리스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 촌스러운 듯한 연보라색 컬러의 페인팅, 이국적인

소품들이 어우러져 태국 어느 골목 로컬식당에 들어온 듯한 묘한 분위기.

 

 

 

 

 

 

 

 

 

 

태국여행에서의 로컬음식, 현지 분위기가 그리운 분들이라면 태국음식을 안주삼아

태국맥주인 싱하, 창 맥주 한잔 곁들이면 태국의 향수를 고스란히 전달해 줄 것 같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태국 상표 스티커, 액자가 장식되어 있고,

 

 

 

 

 

 

 

 

 

 

메뉴는 파파야 샐러드인 쏨땀, 아롱사태 수육, 소고기 쌀국수, 스프링롤 튀김 정도로 단촐한 편.

 

툭툭누들타이가 다양한 태국의 맛을 선보였다면 소이연남에서는

간단한 몇가지 태국 길거리 음식에 집중한 모습한 모습입니다.

 

 

 

 

 

 

 

 

 

 

피쉬소스, 고추절임, 크러쉬드레드페퍼 등 기호에 따라 소고기국수에

넣어먹으면 감칠맛을 살려줄 4가지 소스가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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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디저트를 위해 간단하게 배를 채울 정도로만 주문했어요.

 

 

 

 

 

 

 

 

 

[ 타이 아이스티: 5,0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태국음식 먹을 때 빼놓지 않는 음료 타이 아이스티.

달짝지근하면서도 시원해 계속 땡기는 맛.

 

 

 

 

 

 

 

[ 소고기 국수: 7,5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배트남과 태국 모두 쌀국수를 즐겨먹는데 베트남식 쌀국수만 즐겨먹어

소고기가 큼지막하게 들어간 태국쌀국수는 색다른 느낌입니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다들 1인 1쌀국수를 드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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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사골국물로 우려낸 국물에 굵기 선택이 가능한 쌀국수 면,

숙주, 아롱사태 고기, 고수,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가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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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비쥬얼..소이연남의 쌀국수의 유명세야 익히 들었지만 드디어 먹어보다니.

 

 

 

 

 

 

 

 

 

 

 

쌀국수는 얇은면과 보통면 중 선택가능한데 얇은면으로 선택하니

씹히는 식감도 좋고 ​만족스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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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은 맑지만 고기육수의 진한 맛이 느껴지고 향신료의 향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누구나 든든하게 한그릇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물까지 싹 비워내게 만드는 중독성있는 맛.

 

 

 

 

 

 

 

 

 

 

소고기국수 답게 큼지막한 아롱사태가 5조각 정도 들어있었는데

질길것 같이 보였지만 입안에 넣는 순간 으아... 살살 녹는 소고기 수육이잖아...

 

어떻게 이렇게 부드럽게 조리할수 있는지.. 소고기 맛에 감탄!

다음에는 아롱사태 수육만 따로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 소이뽀삐아: 11,000 ] copyrightⓒ by sweet dew All rights reserved.

 

 

돼지고기 꼬치가 시즌메뉴라 주문이 안되니 소이뽀삐아로.

스프링롤 튀김인 소이뽀삐아는 크기가 큼지막해 내용물이 보이도록 반씩 컷팅해 나옵니다.

 

 

 

 

 

 

 

 

 

 

눈으로 봐도 바삭바삭하고 얇은 튀김이 느껴지고 속은 숙주, 버섯, 새우, 야채들이 아낌없이 꽉 차 있습니다.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 먹으니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것도 맛있잖아....

크기가 커서 먹다보니 꽤 포만감이 들어요.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속까지 따뜻해지는 소고기 쌀국수로 태국 로컬의 향수를 느껴보세요 :)

 

 

Tel: 02-323-5130

Address: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9-67

Business Hours: 12:00-22:30 (Break 15:00-17:00), 월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