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결혼기념일날 외식하러 다녀온 곳이에요.

 

앞산맛집으로 유명한 "파스타민" 이라는 앞산레스토랑입니다.

 

 

 

[파스타민]

 

대구 남구 대명9동 870-3

053-656-0385

 

영업시간 11:00~23:00 (마지막주문 22:00)

 

앞산 카페거리 끝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위 사진처럼 화이트의 깨끗한 건물이 등장한답니다.

 

별도의 주차공간은 없고 근처에 주차하셔야하는데요.

발렛주차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주차에 부담이 없어요.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었네요.

그리고 목살스테이크가 런치시간에는 만원에 판매.

런치시간도 잘 확인하시구요 ^^

 

 

파스타민에서는 현재 식사2개 주문시 전메뉴 피자한판이 공짜라는 어마어마한 이벤트가 진행중이랍니다.

들어가기전에 이벤트 확인 하시고

주문메뉴를 조정하세요 ㅎㅎ

 

 

 

테라스모습.

이날은 햇살이 참 좋아서 사진보니 꼭 봄날같네요.

 

정말 따뜻한 봄날이 오면 테라스에서 식사를 즐길수도 있을꺼같아요.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에 카운터와 주방이 있답니다.

 

 

깔끔한. 테이블세팅.

 

 

 

내부모습은 요렇게 생겼어요.

앞산 다른 맛집들과 비슷하게 규모는 아주 넓은편은 아니구요.

 

왼편에 삼각난로(?)뒷편으로 테이블 몇개와 사진속에 보이는 테이블이 전부에요.

 

제가 앉은자리는 가장 끝자리었구요.

왜 아시죠? 한쪽벽으로 길~~~게 쿠션있는 의자스타일이 있는자리.

여자들이 좋아하는자리 ㅎㅎ

 

 

 

메뉴 확인하세요.

 

 

정말 다양한메뉴가 있더라구요.

뭘먹을까 엄청 고민고민했어요.

 

 

자극적이지 않은 수제피클.

 

 

식전빵으로는 마늘빵과

올리브오일+발사믹식초가 제공되어요.

 

따뜻하고 바삭해서 맛있더라구요.

 

 

연어 크림치즈 샐러드 (10,000원)

 

연어와 토마토, 크림치즈. 바질소스가 뿌려진 샐러드에요.

 

 

보통 토마토가 들어가는 샐러드에는

생모짜렐라치즈를 많이들 쓰시는데

특이하게 크림치즈가 있더라구요.

 

연어랑 토마토, 달콤한 크림치즈가 생각이상으로 궁합이 잘 맞았던거 같아요.

 

연어샐러드를 느끼하다고 별루 좋아하지 않는 신랑님도 맛있다며 잘 먹더라구요.

 

요즘 전 날것을 조심해야하는 시기라... 하나만 맛보고 나머지는 신랑님이 ㅠㅠ

 

초록샐러드 드레싱도 과하지않고 좋았어요.

 

 

소고기 뚝배기 스테이크 (17,000원)

 

신상이라며 먹어봐야한다는 신랑님 ㅋ

 

소고기 뚝배기 스테이크와 함께나오는 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양념밥(?) 이에요.

 

밥에 참기름, 깨를 배벼서 고소~한 밥이더라구요.

 

 

뚝배기 스테이크는 그릇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해요.

찹스테이크 스타일로 나오는데요.

 

달달...한 소스가 매력있더라구요.

아이들도 좋아할 맛이에요,.

 

고기도 질기지않고 좋았구요.

감자, 버섯이 듬뿍듬뿍 들어있어서 고기보다 감자가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

 

 

상하이 파스타 (10,000)

 

올리브 파스타들과 엄청 고민고민하다가 혹시나 스테이크가 느끼할까봐 매콤한게 나을까싶어 선택한 상하이파스타

 

해산물이 꽤 많이 들어있었구요. 브로콜리, 가지도 들어있어요

칼칼한 국물도 자작...한것이 이또한 너무 맛있었어요.

 

일단 파스타 자체를 아주 오랫만에 먹었는데

메뉴선택을 너무 잘했다 싶더라구요.

 

 

 

 

파스타는 돌돌돌돌 말아먹어줘야 제맛이죠.

 

짬뽕보다 덜느끼한

깔끔하고 과하지않은 매콤함이 좋았던 파스타였습니다.

 

 

포테이토와 베이컨 피자 (12,000원)

 

앞산 맛집인 파스타민의 이벤트 저~위에서 소개했지요.

샐러드포함 메뉴3개 주문시 피자가 공짜.

 

고로. 이 피자는 공짜로 먹은 피자가 되겠습니다.

 

 

 

피자는 아래에 미니초를 켜두어서 다뜻하게 먹을수 있구요.

화덕피자에요.

그래서 아주 담백~

 

 

 

이름답게 감자와 베이컨이 메인토핑인데요.

디아볼라소스와 위에 뿌려진... 매운양념가루(?? ㅋ) 덕뿐에 담백하기만하고 심심할수도 있는 감자피자를

매콤한맛이 딱 잡아주더라구요.

 

베이컨도 많이 짜지않아 좋았구요.

 

둘이서 4가지 메뉴를 모두 다 먹는것은 무리이기에

피자는 포장을 부탁드렸어요.

 

사진은 없지만 피자포장상자 안에 센스있게 수제피클도 함께 포장해주시더라구요.

 

포장해온건 밤에 신랑님이 야식으로 드셨다능.

 

 

 

배불리 먹고나면 디저트까지 준비되요.

 

 

커피와 아이스크림.

 

커피는 맛은 괜찮은데 제입맛엔 많이 연했구요.

아이스크림은... soso...

 

 

그.. 아이스크림맛이.. 이름이생각안나는데 에전 초딩앞에 파는 제가 싫어하는 캬라멜맛이었거든요.

길다~~~란.. 분홍빛깔 캬라멜맛;

 

 

 

암튼 저희는 즐거운 결혼기념일 외식을 즐겼답니다.

 

가격도 크게 비싸지 않구요.

저희가 고른 4가지메뉴가 모두 맛있는것을 보니 다른메뉴들도 왠지 다 맛있을꺼같더라구요.

 

이미 앞산맛집으로 소문나있는 곳이어서인지

손님들이 계속해서 들어오는 곳이었어요.

 

요즘 앞산에 아기자기한 맛집과 카페들이 많이 생겼잖아요.

앞산 데이트코스로도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