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아저씨]

 

대구 동구 신암3동 177-8

053-957-7515

 

영업시간 12:00~24:00

 

대구공고네거리에서 신암지하도방향 좌측에 위치하고 있구요.

대구 동부 수도사업소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전용주차장 없어요^^;

근처 대구은행에 주차장이 있더라구요.

살포시... 빠른시간내 이용하시면 될꺼같아요 ^^;;;

저는 친구집이 이 근처라 친구집에 잠시 들렀다가 걸어서 댕겨왔네요

 

 

 

자연산만 취급한대요~~

 

 

자연산이어서인지 수족관에 물고기들이 모두 쌩쌩하더라구요,

 

 

 

입구 카운터쪽 모습.

 

 

홀과 정면 메뉴판있는곳 보시면 룸도 있구요.

 

 

홀 옆에 좌식공간도 있어요.

 

 

주방쪽 수족관. 문어한마리가 벽에 턱 붙어있네요 ㅎㅎ

 

 

 

메뉴판 확인하세요.

 

 

이곳은 과메기 외에 물회와 도다리세트도 꽤 유명하더라구요.

다음에 봄에 도다리 세트 먹으러 와보자고 친구와 약속했네요. ㅎㅎ

벌써 봄약속을...

 

요 메뉴판엔 과메기가 보이지 않죠??

 

 

과메기 메뉴는 여기!!

 

특이한점은 과메기 삼합이 있다는 거에요.

 

과메기+소라+문어의 조합.

철에따라 문어대신 가오리가 나오기도 하나봐요..

 

옹.. 삼합이란 말만들어도 뭔가 확 땡깁니다 ㅎㅎ

 

 

전흰 과메기삼합 40,000원상 이용했습니다.

 

 

1차 기본상.

 

 

콩, 바닷고동, 새우.

 

바닷고동은 꼬랑지 끝부분이 잘라져나오기때문에 그냥  쏙 빨아먹으면 잘 나와요

근데 안에 고동이 너무 작아서 아쉽더라구요

먹을건 없어도 ㅋㅋ짭조롬한것이.. 자꾸 손가는...

 

 

이것은 전복인가 소라인가...

저는 전복 아니냐하고 친구는 소라라고 하고 ㅎㅎ

 

암튼 꼬들꼬들한  새콤달콤간장소스에 나오는 소라인지 전복인지 아직도 알수없는 ㅋㅋ

 

 

맛탕.

 

저는 이렇게 물엿이 흥건한 스탈의 맛탕은 별루인지라..

그치만 요런스탈을 엄청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

 

 

여기저기 두루두루 싸먹을 김.

 

 

빠질수없는 된장, 마늘, 고추

 

 

1차 기본찬들중 메인.

과메기무침??? 저 빨간양념에 야채와 과메기 소면이 무쳐져있구요

왼쪽 회 한덩어리는 우럭이 아닐까 싶은데.... 확실치 않으니 그냥 회 ㅎㅎㅎ

 

과메기 먹으러왔지만 요렇게 적은양이라도 회가 조금있으니 더 좋더라구요.

 

 

소면하고 같이 호로록... 먹기도하고

 

 

김에 싸먹기도 했어요.

 

양념이 새콤달콤 맛있었어요.

 

 

탕등장.

 

안에 양념이 있나? 했는데 지리탕이네요.

 

 

옆에두고 원하는 스타일만큼 끓여서 졸여가면 먹으면 되어요.

 

자 여기서 또 이 탕은 무슨탕인것이냐 ㅎㅎ

우리는 동태가 아니겠느냐....라고 짐작했는데 무슨탕인지는 또 모르겠어요

아 왜 안여쭤봤는지 모르겠네요.

 

무슨탕인지 모름어때요.

국물이 깔끔하고 정말 시원~하더군요.

 

후추맛이 살짝 강하게나긴 했지만

깔끔하고 시원해서 계속 국물을 떠먹었어요.

 

 

횟집에서 빠질수없는것이 또 요 꽁치구이

 

 

친구가 먹기좋게 요렇게 발라줬어용~~

 

집에서 꽁치구이해먹으면 맛있는지 모르겠는데

왜  횟집에서 먹는 꽁치는 이리 맛있는걸까요...

 

 

멍게.

 

멍게를 정말 오랫만에 먹은거 같아요.

완전 싱싱해서 마지막 나서면서 한개를 먹고 나왔는데

한참동안 입안이 향긋 하더라구요.

 

 

두둥~! 주인공 과메기삼합!!

 

일단  비쥬얼면에서는 합격이에요!!!

 

와.... 하는 탄성이 절로나오더라구요 ㅎㅎ

 

빤질빤질 윤이나는 과메기.

오동통한 문어.

꼬들꼬들한 소라.

 

모두모두 좋아하는 것들.

 

 

과메기 친구 쌈..

 

상추, 깻잎, 알배추, 빠질수없는 파, 물미역.

 

 

배추와 함께 골고루 얹어서 먹기도하고

 

 

김에만 싸먹어두 맛있어요.

 

 

일단 과메기는 비리지 않아서 맛이 꽤 괜찮았구요.

 

문어도 적당히 잘 삶겨저서 전혀 질기지가 않더라구요.

 

소라역시 꼬들꼬들 식감최고.

 

근데말이죠 이 셋을 한꺼번에 싸먹으니까.

과메기 향이 가장 강하다보니 문어와 소라의 참맛을 느끼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랑 저는 몇번은 이렇게 한꺼번에 싸먹다가

 

나중엔 하나하나 각자의 맛을 느끼며 먹었다죠 ㅎㅎㅎ

 

 

이리먹든 저리먹든 맛만 있으면 되는것이니깐요.

 

2명이서 4만원상을 먹으니 정말 배부르더라구요

3명이서 먹어도 될 양이었어요.

살짝 모자르다면 공기밥주문해서 탕과함께 먹어도 되니깐요.^^

 

 

 

항상 요맘때 쯤 되면 포항으로 달려가 대게와 과메기를 사서 엄마랑, 혹은 시댁에서 함께 먹곤했었거든요.

근데 여기서 과메기삼합을 먹어보니 일부러 포항까지 가지 않아도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과메기맛이 괜찮아서 삼합이 아닌 그냥 과메기만 먹어도 좋을꺼 같아요.

쫀득쫀득.. 맛있어요 ㅎㅎㅎ

 

 

색다른 과메기메뉴를 경험하고온날.

너무너무 배불러서 힘들었지만. 입이 호강했던 날이었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