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빗한 연말 모임, 회식장소추천 크래버대게나라'

                                                              -by sweet d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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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올해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

 

제가 즐겨듣는 재즈라디오닷컴 재즈음악 사이트에서는 벌써 크리스마스

음악리스트가 쫘악!! 며칠전에는 오랜만에 고3친구들과의 반창회도 했었구요.

 

 

 

 

연말이 다가오면 그동안 얼굴보기 힘들었던 친구들도 일부러 시간내서라도

만나게 되는데 연말모임장소로 점찍어둔 대게나라를 엄마와 방문했어요.

 

건물 밖에서도 대게나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커다란 대게조형물이 있답니다.

 

 

 

 

 

 

 

 

 

 

요즘 핫한 센트럴파크2몰 2층에 위치한 크래버 대게나라.

체인이라 잠실, 판교, 강남, 서초 등 여러 지점이 있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오자마자 수족관에 보이는 킹크랩, 대게, 랍스터들.

큼지막하고 신선해보여요.

 

 

 

 

 

 

 

 

 

 

메뉴판닷컴 파워블로거 평가단 퍼스트와 전문 컨설턴트등을 통해

2014 베스트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대게 먹을때는 아무래도 우아하게 먹기 힘들잖아요.

 

그런데 옆 테이블 사람과 먹다가 아이컨텍이라도 하게되면 민망할텐데

대게나라는 모든 테이블이 프라이빗하게 되어있어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룸으로 되어있어서 방해받지 않고 오봇한 모임을 갖기에도 안성맞춤이에요.

나이들수록 조용한 룸이 좋아지는지..

 

 

 

 

 

 

 

 

 

 

 

에피타이저부터 식사, 후식까지 풀코스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가 좋은 크래버, 대게나라 코스메뉴.

1인 800g~1kg주문 가능하고 매일매일 시가로 가격이 적용됩니다.

 

 

 

 

 

 

 

 

 

 

좀더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런치코스와 정식, 그리고 VIP메듀들도.

 

 

 

 

 

 

 

 

 

 

프라이빗한 룸에 자리잡아 엄마와 크래버 메뉴로 대게, 랍스터 1마리를 주문했어요.

 

에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먼저 준비되었는데 직접 만든 드레싱이

상콤하면서도 입맛돋우기에 제격!

 

 

 

 

 

 

 

 

 

죽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변동될 수 있는데 흑임자죽이 준비되었어요.

잣 고명을 얹은 흑임자죽은 부드럽고 고소해서 한그릇 싹싹

 

 

 

 

 

 

 

 

 

 

인삼젤리와 장어구이, 모찌에 계란지단으로 싼 것 등

한입크기의 에피타이저.

 

 

 

 

 

 

 

 

 

 

무침은 제철인 굴무침으로 나왔는데 양념도 맛있고

아삭아삭 씹히는 야채까지 에피타이저 만으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마지막 에피타이저는 참치다다끼. 슬라이스 양파와 곁들여서 냠냠-

 

 

 

 

 

 

 

 

 

 

 

농어, 광어, 참치, 전복의 모듬사시미가 예쁘게 올려 나오고.

 

 

 

 

 

 

 

 

 

 

쫄깃한 전복은 초장에 살짝 찍어 먹구요

 

 

 

 

 

 

 

 

 

 

회에 묵은지가 곁들여나와서 같이 싸먹으니

회 자체만 잘 먹지 못하는 저에게 별미였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메인 등장!! 랍스터와 대게 한마리를 먹기좋게 부위별로

손질해서 접시에 담아내니 푸짐한 한상이 되었네요.

 

 

 

 

 

 

 

 

 

 

으아.. 군침돌쟈나..

껍데기가 빨갛게 익은게 크리스마스 생각나는 연말요리라며 ㅋㅋ

 

 

 

 

 

 

 

 

 

 

 

랍스터의 몸통은 버터구이해서 고소하게 즐기도록 했고

집게발과 랍스터 내장까지 따로 먹기좋게 놓여져 있습니다.

 

 

 

 

 

 

 

 

 

 

 

오동통한 랍스터 몸통이 포크로 쉽게 분리되어 크게한입 먹으면

탱글탱글하고 씹을수록 고소한 랍스터 살이 입안에서 춤추는 듯한 느낌이.

 

 

 

 

 

 

 

 

 

 

 

감질맛나게 조금씩 먹는게 아니라 이렇게 살이

통으로 잘 발라지니 입안 가득 넣어 즐길 수 있는것이 좋더라구요.

 

오동통한 랍스터 집게발도 입으로 직행-

나중에는 도구고 뭐고 손으로 와구와구

 

 

 

 

 

 

 

 

 

 

녹진한 랍스터 내장이 정말 별미에요!!

랍스터 내장을 소스삼아 콕 찍어먹으면 바다의 맛을 한층 업시켜 준답니다.

 

 

 

 

 

 

 

 

 

 

 

대게다리와 집게 몸통, 그리고 게딱지 분리되어 나란히.

게딱지에 있는 내장은 가져가셔서 볶음밥으로 맛있게 변신시켜 주셔요.

 

 

 

 

 

 

 

 

 

 

 

대게역시 먹기편하게 손질이 되어 있어서 전용포크로

떠주기만 하면 보들보들한 대게살이 가득!

 

랍스터가 탱글탱글하게 씹는 식감이 있다면 대게는 입안에서 부드럽게

사르르 녹아 두가지 다른맛을 동시에 즐기니 좋더라구요.

 

 

 

 

 

 

 

 

 

 

대게 집게다리도 호로록-

찍어먹을 수 있는 소스도 곁들여나오는데 소스가 필요없을 정도로 찜 자체의 맛이 훌륭했답니다.

 

 

 

 

 

 

 

 

 

 

 

대게 몸통은 포크로 긁어 살만 발라놓았다가 먹으면 맛있죠.

 

 

 

 

 

 

 

 

 

 

 

바로 게딱지에 볶음밥이 나올때만을 기다렸는데,

볶음밥 위에 발라놓았던 게살을 듬뿍 올려 먹어야 제맛!

 

 

 

 

 

 

 

 

 

게맛있어요...(어감이..ㅋㅋㅋㅋ)

 

볶음밥도 꼬들꼬들하고 고소하게 잘 볶아져서

배부른데도 한공기씩 따로따로 뚝딱 해치우고.

 

 

 

 

 

 

 

 

 

 

김에 싸먹어도 맛있고

아삭하고 매콤한 피클과 함께 먹는것도 별미였어요.

 

 

 

 

 

 

 

 

 

 

 

담백하고 고소한 찜요리를 즐겼으니 위에 기름칠을 해줄 새우튀김!

인원수대로 한개씩 나오는게 아쉬울 정도로 바삭하고 고소한 새우살이 굿!

 

 

 

 

 

 

 

 

 

 

 

게다리 버터구이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소스가 가미되어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

 

 

 

 

 

 

 

 

 

 

 

게의 냄새가 손에 베지 않도록 따로 준비해주신 레몬물에

손을 조물딱조물딱 닦아내고,

 

 

 

 

 

 

 

 

 

 

오렌지와 레몬차로 상큼하게 마무리 했어요 :)

 

다가오는 연말 송도 크래버 대게나라 1년동안 수고한 온가족을 위한

가족모임, 회식, 각종 연말모임 장소로 추천합니다!

역시 연말은 먹방하는 재미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