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보면서 식사할수 있는 달맞이 레스토랑은 부산사람들에겐 자주 있을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다

해운대를 맘 먹으면 보러 갈수 있지만 사실 그다지 자주 가지는 않는데

오랜만에 달맞이 레스토랑에서 신랑과 여유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레이먼 킴, 그의 레스토랑이 부산에는 세군데나 있다

하지만 바다를 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는게 큰 매력인 달맞이에 위치한 테이블 온 더 문!



부산 해운대구 중동 1490-1 달맞이 타워 3층 (스타벅스 건물)

051 - 746 - 0023

open : 11 : 30 - 22 : 30 / break time : 15 : 00 - 17 : 30

일단 달맞이의 명소 해월정에가면 바로 보이는 건물에 위치해서 찾기도 너무 쉽고, 주차도 바로 앞 주차장을 이용해도 되니

여유롭게 바다보면서 식사하고 싶다면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게 좋을것같다. 창가 자리는 예약 필수!

유러피안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

내부는 참 깔끔하고 심플한 느낌이다 아주 넓은 매장은 아니지만 밤에와도 너무 분위기 좋을 것 같은 달맞이 레스토랑~

문을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냥 느낌이 좋았다 ^^

입구쪽에 이렇게 주방이 오픈식으로 보이고

안쪽으로 테이블이 쭉 있는데 창가 자리에서만 바다를 볼 수 있고, 창가쪽 테이블이 아주 많지는 않으니 예약을 하고 가는게 좋을듯했다

아이를 데이고 와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아기의자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 ~

예약하고 가기도했고, 이른 점심시간이라 아직 손님이 없을때였는데 한낮의 바닷가를 바라보고 있으니 너무 좋았다

우리가 식사를 마칠즈음은 손님이 꽤 들어와서 식사를 했다

살짝 기울어진 물컵이 독특하다 달맞이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에 오면 첨 맞이하는 독특한 느낌 바로 물컵 ㅋ

이뻐서 집에 가져오고싶었다

깔끔한 테이블셋팅~ 하지만 메뉴판이 조금 아쉽다...그냥 종이 메뉴 ㅠㅠ

메뉴도  종류별로 나와있음 좋겠고 이왕이면 사진도 함께 나와있는 메뉴판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

직원분의 도움으로 주문을하고 머저 자몽에이드가 먼저 등장! 빛깔이 너무 곱다~

샐러드가 다음으로 나왔는데 신선한 토마토에 생 모짜렐라 치즈가 버진 올리브오일과 너무 잘 어우러져서

샐러드 정말 맛있었다! 토마토와 방울 토마도 그리고 모짜렐라가 이렇게 잘 어울렸나?

개인적으로 이건 생맥주랑 같이 먹어도 너무 맛있을것같은 내 입맛에 너무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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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맞이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에서는 바질향을 많이 느낄수 있는것같다

피자도 파스타도 바질이 빠지지않는다. 개인적으로 좋았다 ^^

피자와 나란히 놓인 피클 접시가 너무 특이하다 일열로 쭉 놓여진 피클! ㅎㅎ

샐러드가 나오고 시간이 조금 지나서 피자와 파스타가 함께 나온것도 개인적으로는 좋았다

따로 나오는 레스토랑들이 많은데 그럼 사실 배불러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메뉴에는 소홀하게 되니까 흐흐

내가 제일 즐겨먹는 스파게티가 까르보나라~

신선한 크림과 베이컨, 특이한건 달걀 노른자가 가운데 딱!!! 낯선 비주얼이다 ㅎㅎ

전통 이탈리안식으로 주무을 하면 크림을 제외하고 치즈와 베이컨 그리고 달걀노른자로만 만들어 준다고한다

오랜만에 먹는 피자와 스파게티

그리고 그보다 더 오랜만에 오는 달맞이고개, 예전에는 이 동네 살아서 한번씩 산책삼아 나오기도 했고

아이가 어릴땐 유모차 밀고 낑낑거리며 올라오기도 했었는데... 참 오랜만에 와본 달맞이 레스토랑이라 새롭다

우와 푸짐하다 ㅋㅋㅋ

신랑은 이런 런치타임에 식사하는게 낯선 일상이다. 나야뭐 워낙 자주 이른 점심으로 포식하는 편이긴하지만...

그래서 5kg나 몸무게가 늘어버렸;;;;

친구랑 왔으면 아마 다 먹어치웠을지도 모르겠지만 신랑이 분발하지못해서 결국 피자는 남겨서 포장했다

그 사이 디저트로 커피가 나왔다

한 사발의 커피! 연애시절 종종 달맞이에 와서 커피를 마시곤 했었는데 그 당시에는 지금처럼 달맞이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이

지금처럼 많지가 않았었다. 자판기 커피한잔으로도 좋았던 그 시절이 생각나 웃음이나왔다

긴 연애, 그리고 이제 길다면 긴 결혼생활

그렇게 오랜만에 마주앉아 바다보면서, 구름 떠가는거 보면서 커피마신것 같다 

레이먼킴의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달맞이 레스토랑 테이블 온 더 문

아쉽게도 나는 레이먼 킴을 못 봤네, 대신 입구앞에 놓인 레이먼 킴 사진으로 대신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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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 뭔가 분위기를 내야될때, 기념해야될때 혹은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을때 창가자리에서

바다보면서 맛있는 식사할 수 있는 그런 곳인듯하다​

위 글은 상품을 무료제공받아 직접 방문해 식사후 느낀점을 포스팅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