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서울,

하지만 늘 마음에 그리는곳은

좋아하는 바다가 있는 부산이다

바다야 강원도도있는데 왜부산이냐~한다면 나도 이유는 모르겠다

어릴적 아빠친구만나러 가시는 부모님따라 솔찮게 들락거려서일까?

​무튼.. 마음이 허하고 들썩거릴때는 부산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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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휴가가 명절뿐이고~ 토요일도 근무를 하다보니

부산에 갈수있는 날이 잘 없다

주말에 1박만 하자니 아깝고~ (교통비가 끄아악! -0-)

명절까지 기다리자니 매년 아쉽고~

올해는 연초에 연휴가 제법 있어서 드뎌 틈을 냈다

부지런히 부산으로 고고고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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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여행은 혼자가 제일 편하지만

그래도 현지인이 있다면 좀더 많은 곳을 둘러볼수있으니 좋다

요즘은 휴일에 부산에 가는 지인들이 많긴하지만

묘하게 시간이 꼬이고~

마침 부산출신 동생이 집에 내려간다는데~

오 날짜 딱맞는다!

 

앞서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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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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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고 거대하다

그래서 주차장찾기도 애매했다

잘물어보고 들가라며~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다

대부분 손님들은 꼬기를 꿔먹으러 더 많이 오는듯

점심시간식사전에는 한갓진것같더라

 

 

 

마음을 꾸우면 속이 시커매지는거 아닌가 ;;;;

 

좋은 재료로 내가 먹는것같이 만드는 것..

그러면 맛이 없을수가 없을듯

 

 

 

외관도 삐까하고~

들어설때도 인사하는게 삐까해보이고

그릇도 역시 삐까한 ..

 

 

 

생수가 아닌 끓인 물을 주는곳이 좋다

왠지 친근하게 대접받는 느낌~

 

난 지금도 물은 끓여 먹는다만

좀 귀찮아지고있긴하다

결명자나 쫌 살까~ㅡ,ㅡ

 

 

 

깔끔한 찬들이 나온다

 

 

 

양념도 정성스럽고 적당히 맛있게 익었다

합격! 

 

 

 

 

오이고추를 버무려나오는데 보통은 된장박이가 제일 많던데~

요건 살짝 달큰하면서 매콤했던~

양념이 맛있어 ^^

 

 

 

재밌는 후추통을 주셨다

그냥 가는거?

아냐아냐

기다려봐~~~~

 

 

 

부산에 왔으니 시원~하게 씨~원!!!

역시 낮술은 좋은거져잉

 

허지만~

삐까~하다했더니 쐬주값이 5,000원!

흐잉~ ㅠㅠㅠㅠㅠ

 

 

 

육전 소자 (한우 1+) 12,000원

 

 

 

약불에서 참 얌전히도 부쳐나온 육전~

얍씰하기도하지~^^;

 

 

'육전'하면 내게 최고는 도연의 육전인데~

도연에서 육전과 새우젓을 같이 내주는 스탈을 굉장히 좋아한다

여기에 그게 없으니 어찌나 아쉽던지~

새우젓도 들고댕겨야하남요  ㅡ,ㅡ

 

 

 

척~하니 접어서 냠~

 

야들야들하긴한데  생긴거만큼의 감흥은 덜하다

고기전이로군 !!!

 

 

 

 

  거대곰탕 보통 (10,000원)  

 

 

 

뭔가 내공이 있어뵈는~

건지도 실하게 들어있는거같다

 

꼬기도 보이고 내포랑 곱창도 보이고~

내포가 ㅁㅊㄴㄲㄷㅂ이다 여기도 ~ ㅋㅋ

 

(이거 못읽는 M군~ 힌트줄께~ 응응응꽃다발이야 ㅡ,ㅡ)

 

 

 

 

 

국물~

진~하다 음음 괘안네~

간은 아주 미미하게 되있는 상태~거슬리진않는다 ​

 

하동관 곰탕같은거 못먹어봐서 비교불가~
그러고보니 곰탕은 처음인건가???? 잉???? 진짜???

청진옥같은데는 곰탕이라 안하잖여~

설렁탕이나 도가니탕이나 그런건 많이 먹어봤는데~

 

나랑 술마시러댕긴 사람들아~

아닌지 긴지 좀 말해줘바바요

우리 곰탕이랑 술마신적 있나요? ㅡ,ㅡㅋ

 

 

 

 

대파 훌훌 넣고~

 

 

으헤헤헤 안주가 산이다 산~

 

 

 

 

앞전에 기둘려바~~~했잖여?

이건 돌려서 가는게 아니더라고~

요래 위에있는 버튼을 누르면 갈려서나온다

우왕 신기해!!!!

(나만 처음본건가 ㅡ,ㅡ;;;)

 

 

수육이 꽤 좋다

고기도 적당히 쫀득한부분과 기름기가 절묘~

 

 

식감을 더 좋게하려고 이렇게 잘랐나본데

난 입안가득 넣고 잘긍잘긍 씹는 내포식감이 더 좋다

 

 

 

잡내한개도 안나는 깔끔한 스타일의~

 

 

 

마무리는 식혜~

 

 

 

 

 

 

식혜주~

다른 토닉이니 음료섞는거보다 단맛이 살짝 나는게 맛이 꽤 좋다

술좋아하는 기사님델꼬댕기실때 한번 해보시라~ ㅋ

 

 

 

모든 고기는 한우 암소투뿔이래~~

그릇은 놋쇠 아니고 놋쇠와 티타늄을 합금한거라고한다

놋그릇은 늠 뜨거워서~ 라는?

 

 

만날 찍는 양념통들을 안찍었더니~

소금은 게랑드소금이라고하네

역시 삐까한곳이었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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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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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기사내용은 화장실에서 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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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생각해보면 2차로 또 백화양곱창을 갈거라서~였지만

육전은 포장하는한이 있어도 평양냉면까지 먹었어야했다 힝~

왜 안먹었지? 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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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갈비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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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해운대구 중1동 1139-4 

​전화번호: 051-746-0037

영업시간: 

 주차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