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스파게티, 피자 요런것보다 한식이 점점 더 좋아지는것이 사실.

그래도 양식류를 싫어하는건 절대 아니죠 ㅎㅎ

 

느끼한거말고. 한식집을 가보자 해서 찾아간 곳이랍니다.

 

 

 

[벌교 꼬막정식]

 

대구 북구 태전동 614-1

053-311-2414

 

영업시간 am11:30~pm10:00

 

태전 우방타운 3차 길건너편에

작은 꽃집앞으로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바로 보여요.

전용주차장 없어요.

 

 

내부모습입니다.

 

 

저~~~끝이 주방이구요. 홀 모습이에요.

 

 

홀 다른쪽모습.

왼쪽편으로 독립된 룸도 있답니다.

 

 

메뉴 확인하세요

 

 

메뉴가 아주 단촐하죠?

꼬막으로만 승부를 보는곳입니다 ^^

 

 

저희는 꼬막정식 2인 (1인-10,000원) 주문했어요.

 

 

상마다 요렇게 참기름과 김가루가 준비되어 있어요.

 

 

잠시뒤 꼬막구이와 꼬막찜이 도착했습니다

은박지 안에 있는것이 꼬막구이에요.

 

 

 

꼬막 여는(?)법

 

꼬막여는 기구를 함께주시면서 설명도 해주세요.

저 기구 끝을 꼬막 궁뎅이 홈에다 넣고

펜치 누르듯 탁 누르면 저 기구끝부분이 벌어지면서 꼬막도 벌어진답니다.

 

꼬막살이 아주 통통하더라구요.

통통한 꼬막살을 보고 흥분했는지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ㅠㅠ

 

정신없이 꼬막을 까먹었어요 ㅎㅎ

 

 

잠시뒤 따뜻한 전이나오고...

 

이 전에도 꼬막이 몇개 들어있다면 덜 심심할꺼같은데

그냥 부추전이더라구요 ^^;

 

 

꼬막무침.

 

양배추, 당근, 오이등의 야채와 꼬막살이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으로 무쳐저나오는데

아. 양념이 참 맛있더라구요.

 

 

꼬막이 생각보다 꽤 많이 들어있어요. 살도 오동통하구요..

 

 

반찬류로는 물김치랑..

 

 

빠질수없는 양념꼬막.

리필됩니다 ^^

 

 

 

된장찌개.

뒷편으로 보이는 콩자반과 나물.

 

 

 

된장찌개 속에도 꼬막이 풍덩. ^^

 

 

들깨 미역국도 나오구요.

 

 

밥 비벼먹으라고 주시는 그릇.

엥? 야채가 왜 요것뿐???

 

 

 

 

 

밥은요.

 

요 그릇에다 밥을 넣고 저 위에있던 꼬막무침을 넣고,

또 저위에 있던 김무침과 참기름을 넣고 슥슥 비벼먹는것이었어용.

 

꼬막무침을 넣고 비비는거라

다른 야채도, 다른 양념도 필요가 없는것이지요.

 

 

 

슥슥 비벼봅니다..

 

아.. 비빔밥은... 비쥬얼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지만

다들 아시죠? 어떤맛인지. ㅎㅎ

 

새콤달콤한 양념장과 통통한 꼬막살이 씹히는 맛이 아주 good~!

 

 

 

아~~~~ 하세요.

 

 

오늘도 내가찍은 사진에 내가 테러 당하고있는중입니다 ㅠㅠ

이맛이 생각나기에...

 

이렇게 우리는...

밥한그릇씩 뚝딱..

 

모든 꼬막요리를 싹싹 다 먹고 나왔답니다.

 

 

 

벌교 꼬막정식은 1박2일에도 나온적이 있는 유명한 곳이에요.

물론 제가 다녀온 칠곡점은 아니구요 ^^;

전국에 체인점이 있답니다.

 

대구는 3곳정도 있는듯 해요.

 

 

 

 

 

 

꼬막의 효능과 벌교꼬막에 관한 이야기들....

 

1만원.

 

사실 요즘 1만원으로 할수 있는일이 참 적은거 같아요.

예전엔 만원이면 영화보고 밥도먹고 그랬는데

이제 영화한편 겨우 보는 돈이죠.

 

스파게티도 1만원이 훌쩍 넘는곳이 많은 요즘.

1만원에 꼬막을 푸짐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았어요.

 

저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셰코 김훈이선생님 스탈~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