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샤브샤브 맛집, 정통샤브 수채화에서 데이트를 해요!

 

주말 빈이와 함께 목동에 볼일이 있어서 나왔다가 근처 파라곤 지하에 있는

목동 샤브샤브 맛집인 정통샤브 수채화에 찾아 갔어요.

빈이가 샤브샤브 먹어본지 오래전이라면서 며칠전부터 먹고 싶다고 제 옆구리를 마구 찌르네요.

아들이 먹고 싶다면 그 어디라도 데리고 가는 엄마라서 나와 봤어요.

 

주말 오후, 날씨가 좋아서 목동단지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들 나와계시더라구요!

언제나 북적이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빈이가 파라곤 바로 앞에 있는 SBS 목동 신사옥을 보더니, <런닝맨>에 나온곳이냐고 물어보네요.

우리 어린이들은 모든게 런닝맨과 연결이 되는듯 해요.

 

 

 

 

 

 

 

 

 

파라곤몰로 내려가면 정통샤브 수채화가 바로 나와요.

빈이는 벌써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네요.

항상 저보다 한박자가 빠른것 같아요.

 

저도 빈이를 놓칠새라 서둘러 내려갑니다.

 

 

 

 

 

 

 

 

 

여기가 바로 목동 샤브샤브 맛집인 정통샤브 수채화랍니다.

파라곤 지하에는 식당가가 즐비하게 있는곳이네요.

그중에 빈이랑 제가 찾은 곳은 바로 수채화랍니다.

이름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로봇 대회 준비하느라 밤마다 학원으로 다니는통에 일주일 정도를 제대로 밥을 먹지 못해서

특별히 빈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생각이에요.

작년 겨울부터 쇠고기 샤브샤브의 매력에 빠져서 참 잘먹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뻐요.

 

또래보다 작아서 늘 마음이 더 가게 되는것 같아요.

 

 

 

 

 

점심 시간에 가서 자리가 꽉꽉 찼네요.

저희 자리는 있겠죠~

 

 

 

 

 

 

 

 

다행히 저희 자리가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어요.

오늘 날씨가 상상을 초월하게 폭염이 극성을 부리더라구요.

특히나 목동은 더 더운것 같았어요~

 

수채화에 들어오니까 이제야 살것 같네요.

올여름은 또 어떻게 빈이와 체험학습을 다녀야 할지 벌써부터 겁이 나네요.

고온현상 이제는 현상이 아니라, 매해마다 이렇게 이상기온이 정상일듯 보여져요.

결론은 긴바지 넘 더워요~ 반바지 입어야 할것 같아요.

 

 

 

 

 

 

 

 

 

 

 

벽에도 메뉴판이 있었고, 테이블에도 메뉴판이 있어서 두개 다 열심히 읽어봤어요.

저희는 수채화 정식을 먹을거에요.

고기와 야채, 칼국수, 상추쌈, 죽이 함께 나와서 빈이랑 제가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세트메뉴인것 같아요.

 

고기는 추가 할 수 있어요~

 

 

 

 

 

 

 

 

 

 

샤브샤브 육수가 담긴 냄비부터 올려 놓아요.

우리 빈이 아침에 우유만 먹더니, 배가 많이 고픈듯 해요.

 

샤브샤브 먹을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아보인답니다.

 

 

 

 

 

 

 

 

 

샤브샤브의 꽃인 고기가 야채와 함께 나왔어요.

고기의 색깔이 정말 선홍색을 띄면서 예쁜것 같아요.

이쁜놈이 맛도 좋을것 같죠~

정말 맛있어요.

 

신랑이 있으면 야채를 좋아해서 잘 먹을텐데, 이럴땐 같이 못 온게 조금 아쉽네요.

 

 

 

 

 

 

 

 

 

 

 

제가 좋아하는 야채 샐러드가 나왔어요.

빈이랑 함께 식사를 하면 이런건 모두 저 혼자만 먹어요.

편식쟁이 아들~

 

야채를 먹어야 키가 쑥쑥 자랄텐데, 제가 마음이 너무 아파요~

 

 

 

 

 

 

 

 

 

 

기본 반찬들도 나왔는데, 음식이 모두 맛있었어요.

목동 샤브샤브 맛집인 이유가 다 있는것 같아요.

간이 아주 적당해서 까다로운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특히나, 목동 수채화는 본점이라고 해요.

그래서 모든 식자재를 직접 아침마다 만들어서 이용을 한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셔서 맘 편히 아이와 식사를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이모님 처럼 편안한 분위기였거든요.

 

전 사실 음식맛도 맛이지만, 그 곳에 계신 직원분들 때문에 다시 찾게 되는 경우도 있거든요.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다시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아서 안가게 되는것 같아요.

목동 샤브샤브 맛집, 정통샤브 수채화에는 푸근한 이모님들이 계셔서 자꾸만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것 같아요.

 

 

 

 

 

 

 

 

 

 

샤브샤브를 건져내서 찍어먹는 지리초 식초에요.

지리초 식초는 1주일 동안 숙성해서 새콤달콤한 맛이 아주 일품인 수채화만의 비장의 소스랍니다.

 

제 입맛에도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한입에 쏘옥 넣을 수 있는 쌈밥이 나왔어요.

너무 귀엽고 예뻐서 이걸 어떻게 먹을지 고민을 하고 있어요.

 

결국 다 먹었지만요!

 

 

 

 

 

 

 

 

 

 

 

냄비에 담긴 육수가 끓기 시작을 해서 우리 빈이 야채는 하나도 안넣고 고기만 넣어서 먹고 있어요.

애채를 넣어야 한단다~~~

 

요샌 제가 안해줘도 혼자서 알아서 척척 잘도 해서 먹는것 같아요.

 

 

 

 

 

 

 

 

 

쌈밥이 귀여워서 상추를 안먹는 빈이도 쌈을 먹게 하네요.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주면 상추를 먹을 것 같아서 하나 배워가네요.

 

쌈밥에 고기를 지리초 소스를 듬뿍 찍은 후에 얹어서 한입 가득 먹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웠던 시간이었어요.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바로 이해가 되더라구요!

샤브샤브 먹으러 온가족이 와서 먹어도 좋을것 같아요.

아이들도 제법 잘 먹는 모습을 보이네요.

 

우선 샤브샤브는 음식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아이들에게 좋은것 같아요.

 

 

 

 

 

 

 

 

야채를 넣어서 고기와 함께 익혀서 먹었어요.

우리 빈이 야채를 싫어하지만 국물맛을 맛나게 하기 위해서 야채를 넣는데 찬성을 합니다.

 

 

 

 

 

 

 

 

 

 

우리빈이 완전 먹방이에요.

샤브샤브에 나온 고기를 거의 다 빈이가 먹었어요.

 

넘 잘먹어서 고기 사리를 추가 시켜 줄려고 했는데, 칼국수와 죽도 먹어야 해서 사리는 생략했어요.

 

 

 

 

 

 

 

 

 

 

 

특별히 빈이에게 주신 칠리 소스에요.

매운 맛이랍니다.

울빈이 칠리소스에 고기를 찍어 먹고 상추쌈을 허겁지겁 먹었어요.

 

맵지만 소스가 맛있어서 지리초 소스로 먹다가 칠리 소스로 한번 정도 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아들은 고기를 폭풍 흡입을 하고, 전 앙징맞은 쌈밥을 맛나게 먹었어요.

 

 

 

 

 

 

 

 

 

대부분 샤브샤브 정식을 먹을때 칼국수 생면만 넣지, 이렇게 따로 양념을 해주지는 않거든요.

저만 몰랐나요?

 

저는 오늘 정통샤브 수채화에서 처음 만난 비주얼이었어요.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때 편한 마음으로 찾아와서 먹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정통샤브 수채화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에는 불고기 쌈밥을 먹어봐야겠어요.

 

 

 

 

 

 

 

수채화

02) 2649-2118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7 목동파라곤 B1 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