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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의 극치를 치닫는지라 요즘은 공연을 보고와도

공연후기포스팅~ 아예 못한다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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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디레인을 보던날~

이석준과 이명행의 팽팽한 감정선,

기대하던 이명행은 역시나 최고였고~

이석준은 다소 자기감정에 빠져

관객에게 과잉감정을 유도하는게 조금 거슬렸던~

이렇게 공연후기 또 시마이~ 꺼헝~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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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지간에 후기는 후기이고

뒤풀이는 뒤풀이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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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머니홍어집

 

 

 

 

 

네이보이놈 이렇게 찾기가 어려워서야~

( 당신의 길치본능을 탓하라며 ㅡ,ㅡ)

 

여튼 주변 어르신들께 여쭈니 열씸열씸 가르쳐주십니다~^^

 

 

 

 

30년전통~

이집을 알아둔게 언젠데 이제서야 와본다

솔직히 공연보러 충무아트홀을 오지않는다면

내가 신당동에 올일은 거~~~~~~~~의 없다고봐야하니까~

 

그런의미에서는 내가 보고자하는 공연들이

 음향그지 가격그지 단차그지인 충무아트홀에서 하는걸 감사해야하나?

앞으로도 프랑켄슈타인땜에 줄줄이 오게생겼으니머~ ㅡ,ㅡ

 

 

 

 

 

홍어회랑 홍어찜 단 두가지~

이렇게 한가지메뉴로 승부하는 가게는

들어와보지않아도 먹어보지않아도 믿음이 간다

 

그러고보면 서식지근처에 샘밭이라는 홍어집이 있는데

그 작은 공간에 여즉 있는게 싱기방기해서 가보고픈데~

같이 갈 사람이 음써 ㅡ,ㅡ

 

 

 

이게 다 홍어!!!

 

국내산을 쓰기엔 거하고 칠레산이긴하지만

요즘은 칠레산 홍어도 귀하다

 

 

 

 

 

 

저건 막걸리로 만든  막걸리식초로 추정된다

홍어찜을 시키면 나오는 소스의 베이스랄까~

 

근데 저꼭대기에 올려놓으시면 어뜨케 꺼내시는거죠?

허리도 굽으셨던데!!! -0-

 

 

찜기에 척척 올리시고~

구경하고있으면 요래조래 조곤조곤 무언가 끊임없이 말씀하신다

왠지 귀여우시던 할머니~^^

 

 

 

 

 

 

 

 

 

 

짜잔~

홍어찜 작은거~

20,000원!

 

 

 

 

 

 

이도 다~빠진 할머니~

뒤적뒤적해주시면서 요렇게 요렇게 먹으라고 알려주고가신다

 

홍어는 날거보다 익힌 홍어찜이나 홍어전이 삭힌향이 더 죽인다

확~올라오는 싸~한 홍어냄새~

 

싫어하는 사람에게는 화장실냄새지만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향수냄새보다 좋은게 바로 이냄새다

 

너무좋아 입이 안닫히는중인 오여사~

엄마가 어릴적부터 자주 해주셔서 (삭힌건 아니었지만) 좋아했는데

잘 먹을 기회가 없었다

 

그나마 먹을수있는곳은 교대의 갯마을인데~

비싸 ㅡ,ㅡ

 

 

 

위에는 할머니의 특제소스가 올려있는데

시골에서 기른 고추를 다져 올리는거라고~

매운걸 잘 못먹는 사람은 미리 말하거나 걷어가면서 드시길~

꽤나 맵다 흐악흐악~ ㅠㅠㅠㅠㅠ

 

 

 

 

쪼옥~~~ 찢어지는 홍어살코기~~~

 

 

 

할머니의 특제소스에 콕

 

새콤하면서 콤콤한 맛의 소스~

별미네~

 

 

 

 

요렇게 쪽파랑 양배추랑 같이 먹어도보고~

 

고기도 생선도 모두 그렇지만

난 그냥 단독으로 먹는게 제일 좋더라

 

 

 

 

간도 삼삼하고~ 담백하니 좋다

 

비록 엄마표 홍어찜처럼 촉촉하면서 미끈~하니 윤기나는 홍어찜이 아닌

조금은 터푸한 스탈이긴하지만 

이런것을 이가격에 먹을수있는게 어디냐~

 

 

 

 

 

 

 

 

 

 

 

 완찜? ㅋㅋㅋ

 

 신당동 갈일이 슬슬 있긴한데~

다른데도 가야할곳도 많은데~

이 홍어찜생각도 또 스믈스믈나는구나

비오는날 잡솨주면 진짜 짱이겠다 ㅋㅋ

 

 다음주에 가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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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중구 흥인동 12-4

(도로명: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48길 17-5)

전화번호: 02-2252-5493 

영업시간: 11:30~20:30

 명절 휴무

 

주차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