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yrightⓒ 2009 by 토리 All rights reserved.

안녕하세요, 그대들의 컬쳐 디렉터(culture director) 토리입니다 :-)

 저는 밥집보단, 카페-

그 중에서도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카페에 즐겨 가는 편이에요.

 우리나라에서의 디저트 문화는 역사가 짧고 시장도 작지만

점점 넓이도 넓고 깊이도 깊은 디저트들을 판매하는 카페들이 등장해서 매우 기쁨!

at 더블유이 listen(삼청점)

상대적으로 한적한 삼청동 뒷길에 있는 더블유이(W.e.) ♪

더블유이의 시그니처 메뉴인 호떡 팬케이크가 매장 밖에 소개되어있습니다.

길거리음식인 호떡 안에 견과류, 말린 과일 등 달콤한 소를 잔뜩 넣어

팬케이크처럼 높이를 높여 구워낸 한식 디저트에요.

테이스티로드3에 출연, 두 언니들이 신나게 먹방하고 떠나신 장소.

들어가자마자 독특한 인상을 주는 벽-

평범한 벽이 아니라 안에 나무와 조명이 있고 천같은 재질로 둘러져있는 신기한 벽이에요.

그래서 천장에는 조명이 없어요. 은은하고 아늑한 느낌!

중간에 정원처럼 바닥, 천장, 벽이 전부 초록초록하게 꾸며진 공간도 있구요 :-D

자그마한 테라스 자리도 있어요.

옆에 있는 군고구마통은 장식용이 아니라

고구마가 들어가는 메뉴를 만들 때 쓰이는 고구마를 직접 구워내는 용도라고. 

W.e.는 west와 east의 약자로 동서양의 조화를 뜻한다고 합니다.

한식 디저트카페답게 호떡 팬케이크부터 팥퐁듀, 얼음과자, 막걸리 칵테일까지

더블유이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메뉴들이 가득-

주문 후 즉시 구워내기때문에 호떡팬케이크를 먹으려면 20분정도 기다림은 필수.

유리로 투명하게 키친이 공개되어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

바나나 호떡 팬케이크(\12000)
견과류와 바나나가 들어간 호떡에 바나나 토핑을 올리고 인절미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W.e.만의 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