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여길갔지

갈비먹을까 민물회먹을까 하다가 난데없이 다이닝센

고고

없는게 없는 메트로시티상가

하지만 찾아냈지, 바로 그 없는것을

그걸 차리면 대박날텐데

입구 바로 왼쪽 훤히 보이는 주방

시원하이 좋네

간격도 띄엄띄엄

한가운데는 운동장처럼 넓구나

테이블셋팅은 요로케

깔끔한 깜장접시와 새거느낌 포크나이프

먹다가 긁으면 되게 싫은느낌 나니까 주의하세요

완전

숟가락 없길래 달라고 요청했더니

원래 셋팅되어있어야된다며 당황하길래

보소, 옆테이블도 없는데? 항께 그제서야 갖다줬지

지금생각하니 뭔가 찜찜한데

여자사람 4명

다른 이런류의 식당들처럼 기본 메뉴는 18,000원씩

대신 12,000원짜리 작은사이즈로도 주문가능, 좋군요

하지만 목살스테키는 20,000원

서가앤쿡처럼 추가요금 내고 샐러드만 더 줄수 없냐했는데 그건 안된대

하지만

요청하면 더준다더라, 신난다신난다

고슬고슬 새우필라프

난 괜찮던데

김치필라프가 더 맛있대

부드러운 까르보나라

소스 잔뜩 촉촉하이 맛있네

상큼한 피클로 입가심 해주고

목살스테키는 1인 1덩어리씩

셀프로 각자 썰어먹자

다른데보다 2,000원 비싼만큼 양이 더 많은거 같기도 하고

근데 여기 소스를 위에 뿌리는게 아니라 바닥에 깔아주더라

소스 괜찮던데

그릇을 닦아 먹는느낌이라 왠지 좀 그랬어

다음에 가면 소스만 추가로 좀 더 달래야지

짜잔

역시 추가로 주문해본 샐러드

폭신하이 새거처럼 잔뜩 나왔어

오예

엄청 친절하고

맛도 좋아

s사이즈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고

가족단위로 오기 위치도, 분위기도 좋고

괜찮네요

* 양덕2동 주민센터 바로 옆 와바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