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동이고 댓거리고 합성동이고

맨날 인기폭발이라 못가봤었는데

나도 드디어 가봤다

봉구비어 합성점으로

 

 

 

 

맥주는 잘 안먹지만

봉구랑 춘자랑 나빼고 다 가본거 같애

맨날 바글바글

 

요즘의 합성동은 씨지비랑 와봐 뒷길편보다

엔젤에서 양덕동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목이 더 뜨는거 같다

작지만 알찬 가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

 

 

 

 

밤 11시 30분에 갔더니 널널한데

그래도 금요일이라고 점점 늘어나서 나올때는 또 꽉차더라

 

벽에 붙은 자리들이랑 가운데 바 자리정도뿐인 작다더니 정말 작은 규모

무릎이 벽에 닿고 등받이가 없으며 궁디마저 안푹신하군

 

 

 

 

요래조래 아기자기한 소품들 가득

사진 찍기 좋겠어

 

 

 

 

 

메뉴도 간단

 

남들 다 먹는다는 감치맥셋트에 맥주 하나 더 추가

소스는 스위트 칠리랑 샤워크림

 

 

 

 

메뉴에 대한 설명들이 빨래처럼 줄줄이

 

 

 

 

냉동 수입감자가 어때서,

맘스터치랑 맥도 감튀는 얼마나 맛있는데

흥

 

 

 

 

메뉴 나오기 기다리면서

먼저 가봤던 신여성의 안내로 셀프바 구경

프리첼이랑 피클등등

케찹이랑 허니머스타드 소스는 여기 있으니까

감튀 주문할때 그건 하기 없음

 

 

 

 

짭짤한 프리첼과 달콤한 건빵

주워먹기 딱 좋군요

 

오른쪽에 있는 구멍 저게 먼가 했는데

촌스러울까봐 혼자 궁금해하던중 나중에 밝혀졌지

감튀자리

 

 

 

 

시원하고 부드러운 크림생맥주 한잔씩

잔으로 따로 시키면 2,500원

 

시원하고 부드러워요

그렇다카네요

 

 

 

 

빵같이 생긴 통치즈스틱 2,000원

오호 맛있겄다

 

 

 

 

가위와 엄지검지장갑 끼고 한입크기로 자르기

 

뜨거우니까

굉장히

주의

 

 

 

 

이욜

쫀득쫀득 치즈 가득

하나 통째로 들고 먹고 싶은 고소한 맛

 

 

 

 

그 유명한 감튀 큰놈

감치맥에 포함되어있지만 따로 하면 5,000원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이 뿌려진 치즈가루 덕분에 적당히 짭짤

소스 따로 안찍어먹어도 될 정도

 

 

가겨도 이정도면 저렴하고

가볍게 수다떨면서 한잔씩 하면 좋겠어

 

 

2차는 포장마차 우럭매운탕에 소주

 

 

 

 

 

* 합성동 엔제리너스 사거리에서 양덕동 방향으로 쭉쭉 *

이래진족 지나 소금사막 지나 핸드폰 대리점이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길로 쪼껜

세븐일레븐 좀 더가면 원래 파리돼지앙 있던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