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와바리동생들이 많아져서

퇴근하고는 가까운 주변탐색을 은근 많이 하게되었다

그것이  <영동포차>에 더 자주가는데 한몫했을지도모르겠고~^^;; 

 

찜해놓기만하고 아직 가보지못한 강남먹집맛집들이 아직도 많다

아직 대중옥도 못갔다~ 갈비찜먹고싶은데 ㅠㅠ

아구찜하는 마산옥도 가고싶고~

양재동 치킨집이랑 뱅뱅사거리쪽 두툼한 목살집도~

세상에 먹을건 많고 시간은 없다 (돈도없고~ ㅡ,ㅡ)

 



직장에서 가까운 신논현역근처 리츠칼튼호텔 블럭으로

 아기자기 재밌는 집이 많이 생겼더라

회전고기집?인 <이야기하나>도 그렇고~

이번에 가게된  날거전문 <카도야>도 그렇고~

그앞의 꼬치구이전문 <화류>도 그렇고~

 

검색에검색을 거듭한끝에 사시미에 가볍게 한잔하기로하고

동네동생 불러제꼈다

 

 

 

 

 

 

 

  카도야

 

 

 

 

  

 

 

 

가면서 <카도야>를 어떻게 찾나~했는데

요앞에 크게 한글간판이 있다 ㅋ

 

전화로 쌈질을 하고있던 아저씨~

앞에서서 카메라들이대고 기다리는데도 절대 비키지않아서 그냥 찍어버림

니가 사장이냐며! ㅡ,ㅡ++

 

 

 

 

 

 

간장게장 사시미라~

어떻게 나오는걸까~

다 발라서 먹기좋게 나올것같은데~

왠지 양이 적을것같은 느낌?

담에 뭔가챤스를 써서 한번 묵어봐야지 ㅋㅋ

 

 

 

 

 

 

다찌는 10자리도 안되보이던데~

금요일이었는데도 1시간전에 예약이 되더라

오래된곳으로 알고있는데~ 별로일까?

조금은 미심쩍어하면서 착석~ ㅋ

 

사시미를 썰고계신분이 실장님이신듯하다

말수가 없으시고 조용히 안주꺼리를 챙겨주셔서 편하더라

 

 

 

 

 

 

가게도 작은편인데 테이블이 대여섯개 있고

안쪽으로 룸스러운 공간이 두개 있다

 

 

 

 

 

 

사시미양이 어떨지모르지만 그래도 양을,

가격을 골라먹을수있어서 좋다 ^^;;;

 

단새우랑 뽈락구이랑 옥돔구이랑 성게알이랑~

 아 왤케 먹고싶은게많아 ㅠㅠ

 

 

 

 

 

여기도 타코와사비 직접 만드나? 비싸네~

전체적으로 강남가격 맞고요~

 

 

 

 

 

 

사케메뉴는 맨아래~

(난 이슬만 마시는 요정이니.,. 머래니 ㅡ,ㅡ;;)

 

네네 소주값도 강남가격 5천원되시겠습니다

이젠 소주도 3천원이 대세가 아닌갑다 ㅜㅜ

이로써 생수병의 생활화~ 가 본격화되는 시기가 온것인가!!!

 

 

 

 

 

샘표간장맛?

어차피 난 기꼬만을 주던 샘표를 주던 몰라 ㅡ,ㅡ

예전에 유다의 사시미간장이 맛있었다는것만은 안다 ㅋㅋ

 

 

 

 

 

 

오토시로는

  전갱이로 추정되는 생선과 무를 조린게나온다

(사시미에 전갱이가 있으니 아마 맞을게다)

 

요건 동생이 입맛에 맞는다고 다츠묵~

결국 세번이나 리필했다는~ ㅡ,ㅡ

 

 

 

 

 

 

모듬사시미 중짜리~ (25,000원)

 

 

 

 

 

딱 그만큼의 가격에 맞는 양인듯하다

여기서 단골이 되면 몇점더 올라가려나? ㅡ,ㅡㅋ  

 

 

 

 

 

광어(히라메)~

 

 

 

 

 

전갱이 (아지)~

 

전엔 쫌 먹었는데 요즘은 쫌 못먹어 ㅜㅜ

자꾸 먹던걸 못먹게되는 이 사태는 무슨 사태? ㅡ,ㅡ

 

 

 

 

참치는 아카미려나?

머 여튼!

 

 

 

 

술이 입에 써서 (말이 되는소릴하라며 ㅡ,ㅡ)

얼음을 달라고하니

이렇게나 개념있게 가득 담아다주셨다

 

얼음만 가득줘도 입이 헤~벌어지는 나는 도대체

술을 먹는건지 얼음을 먹는건지 간혹 헛갈리누나~

 

 

 

 

 

 

 

옆자리에  라멘만 먹고있던 어린커플앞에 이 주댕이병이 놓여지길래

어르신도 쐬주를 마시는데 어린것들이 사케를 마시다니~

하믄서 째림째림하고있었는데 나도 준다?

알고보니 물병이었어 하하하하핫! ;;;;;;

 

 

 

 

 

요즘은 요런 살코기참치(기름지지않은거말야)가 맛나더라

 

 

 

 

오랫만에 껍닥도미도~

 

 

엔가와! (광어지느러미살)

 

 

내사랑 연어(사케)

연어는 그냥 유락가서 배터지는게 젤루 짱인듯~

 

 

 

 

 

오토시로 나온 조림을 리필했는데

알고보니 우엉,버섯도 같이 조린거였다 

껍질을 설겅설겅하니 다듬은 우엉을 같이 조리니  이만한 안주가 또없다

 

문득 '우엉'하니까 시장에서 만난 우엉을 몰라보던 그녀가 생각나는구료

그런의미에서 우엉사진 투척! ㅋㅋㅋㅋ

 

 

 

 

 

왼쪽이 밭에서 뽑은 상태의 우엉이고~

오른쪽이 그걸 껍질을 싹벗기고 가늘게 채썬게

 아마 수퍼에서 쉽게 볼수있는 손질된 우엉일게다

 

난 개인적으로 채로썬것보다는 오리지날상태의 것을

 어슷썰기해서 조려먹거나 탕에 넣는걸 좋아한다

(사진은 진주마넷 이라고 내가 마를 가끔 구입하는곳~ ㅋ)

 

왠 우엉예찬까지~ 너무 멀리간다

돌아와!!!!

 

 

 

 

 

두릅 새우튀김 (17,000원)

 

 

 

동생이 새우튀김을 좋아하는것같기도하고~

두릅튀김도 먹어보고파서 겸사 주문했다

 

새우튀김따로 두릅튀김따로가 아니네?

묘한 비쥬얼?

 

 

 

 

 

뱅그르르~ 돌리니 두릅만 튀긴것도 있다

 

 

 

 

 

 

새우머리도 따로 튀겨나오고~

 

 

 

 

 

튀김은 소금에!

 

뭘쫌 제대로 아는곳인데?

새우튀김은 특히 맛난 소금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는~

 

 

 

 

새우에 칼집을 내서 두릅을 사이사이로 끼워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긴듯하다

 

 

 

 

돌돌 말린듯한 모냥새~

 

 

 

 

 

새우도~ 어두육미! ㅋㅋ

 

 

 

 

 

서비스로 주신 연근튀김~

얇게 슬라이스한 연근튀김은 바삭바삭하니 배부를때 먹으면 딱이다 ^^

 

 

 

 

 

 

사시미남은걸 정리해 담아주셨었는데

난 전복이 날건줄알고 안묵었더니 찐거네!

아싸!

 

 

 

 

 

세번째 리필을 할때는 버섯이랑 우엉이랑 무만 주실순 없냐고

 뻔뻔한 부탁을~ ㅋㅋㅋ

카도야의 사시미도 글코~ 튀김도 글코~

무엇보다 이 정성이 담긴 오토시가 참 맘에 들었다 맛나다~ ㅜㅜ

 

 

 

 

 



 무언가 통에 든걸 꺼내고 자르고 하시길래 그건 무어냐고~

순무초절임이라던가

 

그저 물어만봤을뿐인데~

 척척 썰어서 요렇게 담아내주셨다

아삭아삭 새콤하니 마무리 안주로 개운하니 느무 좋았다는~

 

직장에서 5분거리에다가 퇴근하고 가면 한산한편이고~

간단하게 한잔하기 좋은걸 ? ^^

 

  이날도 여기서 한잔하고 영동포차로 넘어가는 바람에

대접술마시고 사망직전까지 가셨다는~  

요즘은 강남어느지역에 있건 2차는 영동포차야 ㅠㅠ

 

 

 

 

 

[ 사케 메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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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02--557-7854 

영업시간: 오후5시반~ 새벽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