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뽕의 신화

휴지휴지 부부는 아울렛 쇼핑을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파주 여주 막돌아다닙니다

물론 사는거 보다는 구경하는 재미로 가지만 또 먹는재미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은 파주 첼시 아울렛 구경을 갔다가 신랑의 짬뽕 타령으로 짬뽕의 신화를 방문했습니다

파주 첼시 아울렛에서 멀지는 않지만 짬뽕의 신화가 있는곳이 새로 생긴 도시인거 같습니다

새로 생긴 이쁜 집들이 많은 곳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짬뽕의 신화라 짬뽕맛을 안볼수가 없었답니다

악 눈물 콧물 다빼면서 다 먹어치워서 나오는길에 우리 식신부부를 걱정해주시던 사장님 모습이 떠오릅니다

억지로 드신건아니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물어보시더라는

그렇게 걱정을 하신 이유는 천천히 보시면 아실거랍니다

평범한 인테리어이지만 왠지 짬뽕이랑 잘어울리는 인테리어예여 ㅎㅎ

2층도 있지만 휴지휴지 부부는 2층 안올라갑니다

힘든데 왜 ?? ㅋㅋ



그래도 한가한 시간대를 이용해 혹시 다녀오실분들을 위해 2층도 한장 올려봅니다

다들 저희처럼 귀찮으신지 1층에 앉아계시더라구요 ㅎㅎ
 

메뉴고민을 해봅니다

짬뽕 짜장 일반 중국요리집보다 너무 저렴합니다

우리 식신부부는 꼭 식사를 하나씩 먹고 요리를 또 하나 시키는지라  아 창피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주문해봅니다



신화 해물 짬뽕: 단돈 6500원에 동네 중국집 어딜 가셔도 이런 비쥬얼은 없습니다 ㅎㅎㅎ

엄청난 해물에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맛도 맛이지만 해물이 들어가 시원한데 맛있게 맵습니다

눈물 콧물 질질 흘리면서 국물을 계속 떠먹었어여

홍합살을 다 발라내고도 최고의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ㅎㅎ

짬뽕의 신화 이름 잘지으셨네요

악 홍합아 미안 ㅜㅜ

쫄깃한 면발까지 ㅜㅜ

지금 포스팅중에 혀 뒤에 침이 가득 고였네요

해물쟁반짜장:6000원 양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하지만 전 한가다고 남기지 않고 흡입하는 신공을 보여 주었습니다

 

양장피 :해파리 냉채를 너무 좋아하는지라 양장피도 너무 좋아요

쟁반만한 접시에 나왔는데 보통 이런거 2인분이잖아요

하지만 우리부부 걱정 없어요

다먹을 있거든요 ㅎㅎㅎ

겨자소스를 따르다 말고 사진을 찍는 추첩함을 용서하소서

때론 이성을 잃고 맛집 칼럼니스트의 본분을 잃는 행동까지 한답니다

포스팅 올리는 저도 힘들고 지켜보시는 분들도 힘드실거란거 압니다 ㅎㅎㅎ

그리하여 엄청난 양의 요리를 소가 핥아 먹은거 마냥 나오는길에 사장님이 걱정을 해주셨더랍니다

억지로 다드신가 아니시죠죠죠죠죠죠~~~~~

네 저희 실력이 이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