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같은 주말이 지나갔다

 

일욜의 제사에 대한 스트레스도 스트레스였지만

사실 더 컨디션이 안좋았던건 떨어지지않는 감기~

 

그래서  토요일도  쉬려고했는데 지후네도 놀러오고해서

아빠엄마님이 발견한 화덕피자집에서 튼실한 점저를~

 

 



 

 

맛있었다 피자!

 이제  우리집은 ㅍㅍㅈㅅ를 버리기로!

(요 포스팅은 담에~^^;)

 

일욜은  늘 그렇듯 오전부터 혼자 바빴다

그래도 쉬어가면서 해서그런지  밤에 있는 제사라도 덜 피곤했다

무엇보다 3개있던 제사중 2개를 넘기니 한결 기분도 가뿐!

 

...

 

지난 이수에서의 벙개, 그 3차의 이야기다

참으로 마음에 들었던 술자리~

행복이란 요런것이다 

 

 

 

 

 

 

 

 

   형제돈까스

 

 

 

 

구오오오~~~

어둠속의 돈까스집~

 

왠지~

믓지다! 캬캬캬컄 

 

 

 

쓰윽 목을 빼고 쏘주도 팔아요~? 라고 말하면서 동시에 옆테이블을 보니

홀로 앉은 여인이 돈까스 두접시놓고 쏘주까고있다

( 친구를 불렀는데 안온 모냥~ ㅋㅋ)

 

돈까스가격은  보통 다른돈까스집들과 비슷~

그저 요즘은 이만한 가격으로 한끼? 혹은 한잔?할수있으면  행복해줘야한다!

고롬! 여기다 쐬주한병이면 딱 만원에 해결되지않는가~

오~ 생각해보니 진짜 믓지다! 

 

 

 

테이블자리도 있고~ 털푸덕자리도있고~

다음엔 퍼져서 메뉴섭렵해볼까나? 꺅! 조으다! 

 

 

 

꽤 많은 양념들이 있다

소금후추에 간장? 마요네즈, 케첩, 핫소스까지~

마요맨생각 쫌 나주시고~ㅋㅋㅋ

 

 

아~ 옛날스러운 추억의 커트러리~ ㅋㅋ

 

우리집에도 엄마님이 양식을 좋아하셔서인지

 어릴적부터 커트러리라고 부르기엔 구식스런,

바로 요런 포크와 나이프가 구비되어있었다 물론 지금도 있고~

 

근데 사실 돈까스나 함박을 썰어먹은 기억보다는

통째로 개인접시에 놓고 썰어먹었던 돼지보쌈의 기억만 있지말이다 ㅋㅋ

그렇게 먹는 보쌈이 또얼마나 맛있는지!

먹는거란~

꼭 맛뿐 아니라 분위기도 한몫하는것같다~  ^ㅡㅡ^

 

 

스프와 된장국이 나온다

둘중 하나만 나와도 되겠지만 아무래도 기사님들이 많이 이용하시니

그분들의 된장입맛(잉?)을 배려한듯~?

 

 

그냥 오뚜기스프정도만 되어도 좋았을텐데

그냥 아무맛없는 스프다 풀죽이라하는게 더 가까울~ ^^;;;

 

 

깍두기와 고추, 그리고 쌈장~

 

피클같은건 없지만 (뭘바래 ㅡ,ㅡ)

단무지는 돈까스랑 같이 나온다

 

 

카레돈까스 (6,500원)

와~ 크다!

 

그냥 돈까스 (6,500원)

소스때깔 맘에 드는데? 호홍!

 

 

요건 정식 (7,000원)

생선까스랑 함박, 돈까스의 구성이다

 

생선까스위의 타르타르 지대로구낭~ 

 

 

소주잔을 청하잔으로 주신다

이 귀한잔을! ㅋㅋ

우리모두 동시다발적으로   청하잔만 찾아헤매던 ㅋ언니생각을 했다 
 

 



 

 

카레돈까스부터 시식!

배경화면이 되어주시겠다고 일당들이 모두 몰려들었 ,., ㅡ,ㅡ;;;;

 

맛은 카레맛 돈까스지 머! ㅋㅋㅋ

꼬기가 두툼하니 살코기라 신이나신이나~~~ 잡내도 없음!

 

 

 

 

비쥬얼 좋다~

양배추채랑 단무지, 샐러드가 사이드로 담겨나온다

 

 이런 돈까스는 이젠 왜 기사식당에나 와야 볼수있단말인가

옛날엔 경양식집이 많아서 좋긴했다

추억의 맛~

허긴 인제는 그런집이 생겨도  초단망~ ㅡ,ㅡ

 

 

돈까스 맛나다~

그래~ 이맛이야~ 이소스맛이야~  눈물이 나아~~ 

 

 

하얀 ㄸ?

 

또다른 마요맨이 짜놓았음

ㅈㄹㅈㄹ하면서  같이 찍어먹고있는 나를 발견~ 

 

 

나는 생선까스를 참 좋아하는데 안좋아하는 사람도 많더라

그래서 옛날에도 싫다는 친구꺼랑 잘바꿔먹었더랬다 흐흣~

 

생선을 좋아하는건지~

 타르타르소스를 좋아했던건지~

긴가민가하지만 ㅋㅋ

 

 

감자랑 마카로니랑 마요네즈에 버물버물~

요런 치덕치덕샐러드 완전 사랑해! 

 

 

요게 함박스테끼인디~

지진게 아니라 갈은 고기를 돈까스마냥 튀긴거다

핀은 어디에? ㅡ,ㅡㅋ;;;;;

 

 

한상 가득 차려놓고 마냥~ 행복해서 모두가 뿌듯뿌듯~

여기 잘 왔어 잘왔어~ 아이좋아아이좋아 텔레토비가 되어가고~

 



1차로 먹은 회랑 생선구이랑~

2차로 먹었던 양고기랑은

  다 어데로 갔을꼬? 

 

 

이건 모냐구?

정식을 시키려니 함박은 별루라서 함박빼고 야채 다 빼고

돈까스랑 생선까스만 주시면 안되냐고하니

흔쾌히, 아주~ 흔쾌히 알아서 요래 가져다주셨다

 

쥔장이신지? 여튼 여쥔님이 친절하니 참 조으시당~ 

 

 

지가 잘랐다고 좋~댄다~  

 

 

역시 나처럼 돈까스킬러라그런지 꼼꼼하니 잘 잘랐다 ㅋㅋㅋ
 

 

 

야채도 더 달라했나보다~

술이 거하게 들어가니 난 이렇게 마요케첩칠갑을~

엄청 퍼먹었던 기억만이~ ㅡ,ㅡ;;;;

 

 

 

생선까스 오랫만에 먹으니 참 맛났다

쐬주랑 돈까스~

역시나 환상의 궁합이다 ~ 

 

완전 맘에 들었던 형제돈까스~

종종 음주장으로 애용해줘야겠다

11시까지인가 그랬는데 정말 문닫을 시간에 나왔다는~

 

뿌듯~하니 귀가하였으나

다음날 몸무게 2킬로나 증가!

똬ㅎ! 

 

...

 

 

감기는 덜 나았지만~

주님의 힘으로 극복해보자는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월요병을 핑계로 달려보는거지머~

꺄오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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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 이수역5번출구직진 (혹은 내방역 4번출구직진)

두 전철역의 중간쯤? 대로변에 있으므로 잘 보임~ ^^

 

전화번호: 어디에도 없어서~ 담에 알아올께유~ ^^;;;;;

 

 

 

 

 

 

 

 

 

퍼가실때 댓글을 안달아주심~ 김새요~ 푸시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