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호수 맛집/의왕 맛집] 백운호숫가 한정식집, 뜰안채

 

 

 

 

 

아침은 두유 한잔, 점심은 바빠서 패쓰~ 저녁시간이 되어가니 뱃가죽과 등가죽이 뽀뽀하겠다며(?) 아우성을 치던날...

밥할 힘도 없다며, 맛있는 한식 먹자고 찾아간 한정식집 뜰안채입니다.

 

 

 

 

 

 

 

 

뜰안채

 

 

 

 

 

주소. 경기 의왕시 학의동 890-1

전화. 031) 422-1404

 

 

 

 

 

 

 

 

뜰안채는 백운호숫가이긴 하지만 호수보다는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간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어둑어둑한 시간에 들어가면 슬쩍 무섭기도 합니다. 나올땐 금방인데 들어갈땐 무지 깊게 들어가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

 

 

 

 

 

 

 

배가 무지무지 고프다며 스페셜정식 선택! 음식들이 금방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죽. 부드럽고 본격 식사전 입맛 돋우기용이지요.

 

 

 

 

 

 

샐러드. 단호박과 고구마 등이 달콤한 요구르트 소스와 함께 나옵니다.

생화도 있어 보기에도 더 먹음직스럽죠?

 

 

 

 

 

 

무지 좋아하는 잡채. 고명은 다양하지 않지만 당면을 너무 좋아하므로 맛있게 먹었어요.

 

 

 

 

 

 

연어냉채

 

 

 

 

 

 

 

아까 샐러드가 나왔는데 또 샐러드가 나온건가 하고 봤더니

안에 훈제 연어가 숨어있는 연어냉채네요~

 

 

 

 

 

 

 

삼합. 홍어. 김치, 삽겹살이 주된 메뉴이고, 버섯과 갓김치도 곁들여 나왔습니다.

 

 

 

 

 

 

 

요렇게 한번에 싸서 먹기. 홍어는 그닥 많이 삭힌게 아니라서 냄새가 심하지 않아요.

 

 

 

 

 

 

버섯과 우엉샐러드였나?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메뉴에도 없던거라~ ㅎㅎ

 

 

 

 

 

 

대하구이. 두개라서 너무 아쉬운~ ^^;;

 

 

 

 

 

녹두전과 부추전. 따뜻할때 먹으면 굿굿~!

 

 

 

 

 

 

 

복껍질 무침, 새콤달콤한 양념이예요.

 

 

 

 

 

 

갈비구이

 

 

 

 

 

 

 

양념도 너무 다달하고 고기가 부드럽지 않아 갈비구이는 좀 별로였어요.

 

 

 

 

 

 

전복모듬회. 요런건 고기류 나오기 전에 먼저 나와줘야 할 것 같은데?

어찌 메뉴 순서를 봐도 그렇고 살짝 뒤로 밀려서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뭐 그래도 워낙 회를 좋아하니 맛있게 먹긴 했어요.

 

 

 

 

 

 

 

 

낙지볶음고 소면. 알코올 땡기는 메뉴죠~ ㅋ

 

 

 

 

 

 

버섯복어전골

 

 

 

 

 

 

맑은 국물로 아주 담백하고 깔끔했어요. 요런 지리탕 너무 좋아해요 : )

 

 

 

 

 

밥은 돌솥에 금방 지어 나왔는데 한약재의 향이 나는것 같기도 하고~ 노르스름한 빛깔을 띄고 있어요.

 

 

 

 

 

 

된장찌개 및 식사

 

 

 

 

 

 

함께 나온 나물류들이 아주 담백하니 나물향 그대로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일까지~

하루종일 굶다시피 한 날이라 맛있게 먹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음식 서빙이 너무 빨리 되는 점이 아쉬웠어요.

중간에 음식좀 천천히 달라고 말씀드렸는데도 변함없이 빨리 나오더라구요. 저걸 한시간도 안 걸려 다 먹고 나왔거든요 ㅜㅜ

상에 자꾸만 여러 메뉴가 나오니 아무리 천천히 먹을래도 자꾸만 속도가 빨라져서...

그리고 음식 내어오실때마다 천천히 무슨 메뉴인지 한번씩 말씀해주시면 좋겠는데,

복어껍질무침말곤 다른건 아무것도 말씀 안해주시더라는~

물론 메뉴판에 써져있긴 했지만 음식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면 그때그때 알고 먹게 되고,

좀 더 친절하다는 느낌덕분에 음식도 더 맛있어지는법인데 그런면에서 만족감이 살짝 부족한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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