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맛집] 안동집(안동국밥, 회식장소추천)

 

 

가끔 고기가 정말 먹고 싶은날이면 찾아가는 논현동맛집 안동집

한우 뿐만이 아니라 국밥이 정말 맛있어서

간단히 점심 먹고 싶을때도 전 안동집을 찾곤 하죠.

대형룸과 140석의 넓은 규모~ 회식하기에도 좋은 곳이구요.

 

 

 

 

논현동 도산대로 사거리 폭스바겐 전시장 건너편쪽에 있는데
대로변은 아니지만 항상 북적북적~~한번 맛본 분들은 꾸준히 찾는 논현동맛집이예요.

 

 

 

 

안동집은 1,2층으로 되어 있는데 홀 뿐만이 아니라 편안히 방석깔고 앉아 먹을 수 있는 좌식테이블도 있구요.

2층엔 단체손님도 넉넉히 들어갈 수 있는 대형룸이 마련되어 있어요.

단체손님도 언제든지 OK~ 회식장소로도 딱 좋아요.

 

 

 

 

단체손님 얼마든지 가능한 2층의 모습~

 

 

대형룸도 있구요.

 

 

내부가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요~

 

 

안동집 한쪽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유명인 캐리커쳐와 사인들~

논현동맛집 안동집을 찾은 유명 연예인들의 얼굴을 사장님께서 직접 그리고 사인까지 받아 놓으신거 있죠?

동네가 동네인만큼 각종 기획사들도 많고

연예인들이 많다보니 입소문 듣고 이곳 안동집을 많이 찾으신다고 해요.

 

 



홀에 손님들이 많이 앉아 계셔서 갈때마다 제대로 구경은 못하고 나오지만 얼핏 보기에도

인기있는 연예인분들이 정말 많이 다녀가셨어요.

운이 좋으면 안동집에서 식사하다가 마주칠지도~~

 

 

 

메뉴 보면 아시겠지만 땅값 비싼 이동네에서 국내산 한우 이정도 가격이면 가격조건도 무난하죠.

식사류도 그렇구요.

 

 

 

안동집답게 경상도 지방 특유의 전통 국밥인 안동국밥이 있는데

정말 강추~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예요.

 

 

 

우선 고기좀 먹고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메뉴를 보니 갑자기 식욕이 마구 땡기면서 배가 고파지기 시작~~~

우선 고기부터 주문~~

 

우선 기본 반찬이 셋팅이 되었어요.

대추고명까지 얹은 단호박찜은 고급스러워보이기까지...

견과류 솔솔 뿌려놓은 야채샐러드

제가 넘 좋아하는 양념게장

상큼한 드레싱이 끼얹어져 있는 감자샐러드

윤기 좔좔 흐르는 새송이버섯 볶음

그리고 쌈장과 마늘..물론 반찬은 매일 조금씩 바뀌겠지만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해요.



 

고기에 곁들여 먹을 부추, 양파 절임은 개인당 한접시씩 나오구요~




 

고기 찍어먹을 천일염도 나오구요.

 

 

이건 고기를 구울 참숯~

특이하게도 안동집에선 참숯에 불을 붙여 내오는게 아니라

테이블에서 가스를 이용해서 참숯에 불을 붙이더군요. 그리고 참숯에 불이 붙으면 가스를 끄고....

분명 간판에 참숯화로구이로 되어 있는데  테이블에 가스가 보여 가스에다 고기를 구워먹나 생각했는데

참숯에다 굽는거 맞네요.  참숯에 불을 붙여 오는것보다 이렇게 테이블에서 불을 붙이는게

훨씬 깔끔하네요.

 

 

한우 꽃등심

(1인분150g/ 39,000원)

 

이건 2인분 주문한거구요.

 

 

같이 구울 단호박과 새송이버섯, 양파가 곁들여져 나오고 도톰한 두께의 등심이 아주 먹음직스러워보였어요.




 

마블링도 괜찮은걸요~~


 

 

참숯불위에 우선 등심 하나 올렸어요.

 

 

 

고기가 구워질 동안 묵사발이 나오네요.

도토리묵과 김, 김치등이 듬뿍 들어간 묵사발

 

 

 

보기엔 그냥 그래보이는데 얼마나 시원하고 개운한지 몰라요.

이렇게 수저로 떠먹다가 전 그냥 훌훌 마셔버렸어요.

논현동맛집 안동집

 

 

빨리 빨리 구워지기만을 기다리며...^^

 

 

 

앞뒤로 살짝 구워서 먹기 좋게 잘라주시네요.

 



한우는 살짝 구워야 제맛~~  잽싸게 앞뒤로 한번씩 구워서~~

 

 

안동집의 한우 꽃등심~ 그냥 맛있다는 표현밖에 못하겠네요.

입에서 살살 녹아요~~

 

 

소금만 살짝 찍어 맨입에 그냥 먹는게 제일 맛있어요.



 

 

그리고 이렇게 부추, 양파 무침과 함께 먹는것도 깔끔하게 맛있구요.

 

 

 

구워지기 바쁘게 입으로 들어가버리는 등심~



 

살짝 구워 입안에 넣고 씹을때 육즙이 퍼지는 그 느낌~ 이래서 가끔 고기가 땡긴다니까요.

 

 

울딸도 어찌나 잘 먹던지....이젠 1인분씩으론 부족해요 ㅠㅠ

 

 

 

이렇게 중간에 국도 나오네요. 바로 안동국밥으로 나오는 국과 같은거예요.

아주 구수한 진국이죠.

 

 

구수하고 개운하고~

 

고기먹다말고 건더기와 국물까지 싹 먹게 된다니까요.

 

 

 

곁들여 나온 단호박과 버섯를 같이 구워 먹는 맛도 별미예요.

안동집의 석쇠는 특수 코팅이 되어 있어 고기가 들러붙지 않고 매끈하게 잘 구워지더군요.

고기를 굽고 나서도 석쇠가 깔끔해요.

 



고기 먹느라 반찬은 뒷전이지만 그래도 양념게장은 맛있으니 먹어야하구요~

 

 

 

 

달리 설명이 필요없어요...그냥 드셔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드럽고 맛있어요.

 

 

다시 가서 먹고 싶어지네요~



소금 살짝~ 

사실 고기 자체가 맛있어서 쌈장이니 다른것들이 필요가 없어요. 고기만 먹어도 맛있거든요.

그래도 아쉬운 마음에 이렇게 마늘이랑 쌈장도 얹어서 냠냠~~

고기 먹고 나서 냉면은 필수~~

 

비빔냉면

6,000원

 

 

 

냉면과 함께 따스한 냉면 육수 한컵이 같이 나오구요.

 

 

 

적당히 매콤하면서 개운해서 역시 고기 먹고나선 먹어줘야할것만 같은 비빔냉면~

냉면도 맛있네요.



 

 

이건 안동국밥

6,000원



 

밥과함께 뚝배기 한가득 안동국밥이 나오고 국밥을 위한 별도의 반찬이 다시 차려지죠.

 

 

 

김치와 깍뚜기를 제외하곤 반찬은 매일 매일 바뀐다고 해요.

 

 

 

한우가 넉넉히 들어가 있구요. 우거지도 듬뿍~


 

 

6천원이라는 가격대비 이정도면 정말 훌륭한 메뉴에요.

 

 

 

국밥에는 꼭 다진 고추와 다진 마늘을 넣어 드세요.

그래야 진짜 맛있어요.

 

 

 

 

우선은 고기와 우거지부터 건져 먹구요~

 

 

밥말아서 이렇게 떠먹으면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예요.



 

안동집에 들리시면 국밥은 꼭 한번 드셔보세요~

진짜 개운하고 맛있어요.

맵지도 않으면서도 속이 풀리는거 같은 맛...

 

 

국물까지 싹~~~ 먹고 일어섰어요.

 

 

 

서울 강남구 논현동 64-13

연락처02-512-6768

도산대로 사거리에서 석플란트 치과병원 뒷쪽 탐앤탐스 커피전문점 근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