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쪽저쪽에서  찌르는 압력에 못이겨

펑 터뜨리고말았던 어제저녁의 벙개~

 

1차만 서너시간 퍼져마시고 끝낸다는 취지와는 다르게

( 이미 예상했던바가 아니더냐~  ㅡㅡ)

그렇게먹고도 또 아쉬우니 2차를 가주시고~

그러고도 부족해  괜한 마무리핑계대가면서 3차까지 가고~

머 늘 그렇지만

술마시고 놀때는 좋으나

다음날은 숙취와 두통 혹은 속쓰림을 동반하기마련~

사람마다 숙취의 형태도 다 다르지싶다

오돌이는 주로 울렁증~

어느 분은 속쓰임~

어느 분은 두통~

어느 분은 X4~

머 대충 이런?

 

해장의 방법도 다 다르지~

아시다시피 오돌이는 맑은국물을 좋아하는지라

매운국물해장은 절대불가!

 

쌀국수해장이 그저 최고이긴한데

어제 마무리로 먹었던 해장국이 어찌나 훌륭하던지 자꾸생각나서

후기는 3차부터 먼저 올리겠다!

오돌이 눈해장해야잖요~

 

어제간곳들 포스팅 언제할지몰라

그냥 간단히 한컷씩 올리고  3차로 건너뛰겠다

나중에 제대로 포스팅해야지~

근데 언제?  ㅡㅡㅋ;;;

 

 

야튼!

 술보다는 안주를 더 많이먹었던 보라매 <옛촌>에서의 1차부터!

 

* <옛촌> 지난번  오돌이포스팅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09300167

 

 

 

 

시작은 요걸로 해서뤼~

 

 

 

 

끝은 요걸로~ ㅋㅋㅋ

(나 왜 수박도 못먹었니!!!  )

 

 

 

 

마치 안갈것같이굴더니 1차도 끝나기전에 막 2차장소 잡고있고~  ㅡㅡ;;;

 

지난번 SK군의 벙개가 있었던 지중해수산~

근처에 이만한 횟집없다하여 2차로 낙찰!

당연 오돌이는 회를 좋아하니까!

그러고보니 J횽은 회안좋아한댔는데~

쩝 미안쑈리~ ㅡㅡ

 

 

 

 

요기는 지중해수산~

 

( 역시 간단히 사진몇장만~

나중에 진득한 포스팅은 따로 ㅡㅡ )

 

 

 

 

영수증보니 한쪽은 광어만

한쪽은 섞어모듬이었던데~

사진은 광어만 ㅡㅡ;;;

 

 

 

 

투명하기까지한 회와 오징어가 듬뿍 들어간 물회도 먹고

(오돌인 물회안좋아해서 손도 안댔네 ㅡㅡ)

 

 

 

 

회안먹는다는 J횽땜에 주문한거라고한것도같고~ 아닌것도같고~

여튼 공사다망 다사다난했던 2차는 여기서 끝냈으나

여차저차 술이 확깨서 다시 취해주시러갔던 3차~

 

 

 

 

 

 

 청진동해장국

 

 

 

 

간판샷은 기억속에만 있을뿐이고~

메뉴판이라도 찍은게 어디냐~

 

가격이 꽤나 착한 해장국집이다

다음엔 요기 감자탕먹으러와야겠다 히히

 

 

 

 

해장국집의 기본이야 머 별거있겠는가~

깍두기 혹은 석박지~

그리고 배추김치와 고추,마늘 머 그정도 다 비슷하지?

여긴 마늘은 엄꾸나 ㅡㅡ

 

 

 

 

하얀밥보니까 김싸먹고싶다~

한마디했을뿐인데  OK동상님 어디론가 사라지시더니

이렇게 김을 사다줬다

 

감동했어 OK상!!!

 

 

 

 

오돌이꺼 양선지해장국~

 

 

 

 

평양집의 내장곰탕이 생각나는 비쥬얼~

 

평양집의 내장곰탕은 맑은곰탕에 다대기가 얹어나오고

한우를 쓰고 대신 6천원~

 

 

 

 

밥 반공기쯤 말고~ 휘적휘적~

그래도 건더기많으시고~ 에헤헷!

넘의 내장만 보면 오돌이의 내장도 좋아서 꿈틀꿈틀~

( 이러고 내장비만되고~ ㅡㅡ;;; )

 

 

 

 

살짝 칼칼한정도로 자극적이지않은 담백한 국물~

이런국물이야말로 해장의 지존아니겠는가!  -0-

 

 

 

 

김도 따놓고 밥싸먹고 ~

김밥도 먹고~

국밥도 먹고~

마이도 먹었다 이 때지똘아~~~~

 

 

 

 

양만 있는줄 알았더니

 깊숙히 퍼보니 안에 선지와 우거지가 수북~

 

 

 

 

수북한 양을 하나씩 음미하믄서~

 

수입산 양은 하얗다~

(청진동해장국은 호주산을 쓰더라 )

 

 

(평양집 내장곰탕)

 

 한우 양은 요렇게 까만거란다

그러니  쫌더 비싼건 당연지사~

 

 

 

 

하얗고 통통한 새우젓이 나와서

요래 한두마리씩 집어다 같이 냠냠~

많이짜지않아 요것만집어먹어도 안주가 되더라는~

 

 

 

 

뽀독뽀독하게 생긴 선지~

적당히 폭신하고 잡내도 없고~

간만에 수혈! ㅋㅋ

 

 

 

 

막 숟가락으로 퍼묵퍼묵~

간만에 맛나게 먹었던 해장국~

 

다욧을 위해서라면 멀리해야하는 녀석들인데~

12시가 넘은 시각에 이렇게 먹어버렸으니~

이내몸은 어이할꼬~

 

 

 

 

오늘의 아침해장으로 먹었던  쟝사장님표 소시지샌드위치~

빵이 쪼금 촉촉해져버렸지만

내용물 실하기는 짱이라는~

( 반만 먹었는데도 배뻥~ )

 

요즘  그분의 가게를 너무 자주터는거같다~

빵가게습격사건~? 

 

* J형님 쟝블랑제리포스팅보기 -> http://blog.naver.com/odoldodol96/104731833

 

 

 

비오는 수요일~

 월욜다음으로 술맛좋은 요일인데~~~

행만은 어제의 여파가 컸던지 아직까지 벙개가 없다

일일벙개추진위원회에서는 뭘하고있는겐가? 응?응?

 

오돌이는 그래도~

월욜에 마시는술이 제일 맛있는것같다

아마 일욜에 푹쉬기때문일까? ㅡㅡ

다음주 월욜은 양치기소녀가 되지말아야지~

지난번 약속한대로 과천벙개 예고드리오~ 쿠쿵!

 

오돌이는 쌀국수한그릇 뚝딱비우고

낮잠 10분주무시고 다시 리셋!

 

오늘도 즐주!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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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가실때 댓글을 안달아주심~ 김새요~ 푸시식~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