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일날 다녀온 곳.

네이버에도 찾아 보니 식도락가들 사이 응근 맛집으로 통하던 이 곳... 진도회집 :)

금강기획 뒷편에 있단다~

신사역 야쿠르트와 금강기획 KCC 사이 골목으로 쭈욱 내려가다가 오른편에 천객가 지나고,

처음 아닌.. 두번째 골목에서 우회전 하면 오른편에 위치!

주말엔 메뉴가 달랑 하나!

주중엔 4,5,6 만원 선으로 셋트 메뉴가 있는데,

주말엔 서비스로 주중 5만원짜리 셋트메뉴를 4만원에 한단다.

근데 왠 부가세별도? *피식*

회는 요 막장에 찍어 먹어야 젤루 맛있다!

입맛이 촌스러워서... 와사비간장 따위엔 잘 안 찍어 먹는다 ㅎ

오.. 제대로 전라도 김치~

크흐.. 제대로 익었네.

글고 멸치속젓! 쌈 싸먹을 때 저 멸치속젓 넣으면.. 캬하..

지대로 전라도 스톼일~

그나저나 저 고추...

졸맵다!!!!! 완전 청양고추...

자~

이제 셋트 메뉴 찬찬히 살펴보자공~

메뉴 하나하나 100% 입맛에 맞진 않았지만,

한번쯤 시도해 봐도 좋을.. 고런 맛집 :)

첫번째로 나온 어죽.

무슨 '魚'로 만든건진 모르겠지만...

그냥 죽맛. 꼬소하고 맛났다 :)

내가 완전 안 좋아하는 매생이탕.

신랑에게 PASS!

백골뱅이 찜!

넘 맛나~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쫄깃한 맛!

초장 듬뿍 찍어서 먹기~ :)

생굴~

저 생굴 찍어 먹는 양파 고추 초간장이 진짜 맛있었다구~

초장에 찍어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색다르고 맛있었다~

굴~~ 넘 맛나 :)

오늘의 회는 우럭!

쫄깃쫄깃~

요긴 특이하게 봄동 쌈을 주더라고~

완전 GOOD!!!!!!

제철 맞은 봄동. 완전 꼬소하고 맛나~

몇번을 리필 해 먹었는지 몰겠네 ;;;

꾸덕꾸덕 말린 민어를 제대로 쪄서~

흐...

제사 때 먹는 생선 맛 :)

간재미찜!

입맛에 안 맞아 PASS.

민어전~

당신이 생각하는 그 맛!

nothing special~

홍어회...

난 물론 pass!

신랑만 좋아했던 메뉴~

문제의 생선곰국.

이 곰국이 진도횟집을 유명하게 해 준 아이템 중에 하나라지.

특이하게 매운탕 대신 곰국이 나오는데...

완전 느끼했다는 -_-;;;

감태말이 밥.

별거 엄따.

감태에 밥 넣어 만거다. ㅎ

그래도 나름 초토화네~ 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