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특하고 보얀 국물이 아니라 말간 국물이 매력적인 신창국밥

흡사 밀양 돼지 국밥을 보는듯...

이미 전 날 술 폭탄으로 달래 줄 먼가는 필요했습니다....

몇 년 만에 만나 날 재운 친구는 궂이 지손으로 해장국을 끓여 주겟다 했지만,

친구야~ 나도 네 손 맛이 그리워!

다른 친구들을 만나려 극 사양을 해주고....서면 시장안 돼지국밥 거리로 피잉~

이 길 구텡이 라면스푸 맛 나던 해장국을 맛 본 뒤론 부산 음식에 대한 선입견 생겼었내요~아마도 몇 몇 친구들이 같은 의견 일듯요!

그런데,

2대 손으로써 현제 운영자 이시자, 명의자 이십니다...돈 만을 쫓는 그런 강팍한 인상이 아니시더군요!

1967년 국제시장 신창동에서 서진철씨 고모님이 시작....

진시장에서 30년을 갈고 닦으신 맛을 2대가 준비 중이시내요~

깔끔하고 시원하다는 이 집 맛이 궁금합니다.

먼저 수육 中 으로 시작합니다. 낯 술을 즐기는 아지매들은 아니지만, 저 땀시~~ㅋㅋ

약 20여 가지의 재료로 만들었다는 순대...자태는 천안 병천 순대와 비슷하군요~ 질척거림은 다소 덜 한 듯...

수육용 쌈채와 그외 기타등등~ 이 집 새우젓 맛도 상급!

첨엔 소금이 없어서 의아~ 여쭤보니 이 집 쏘스에 찍어 먹어야 한답니다....상큼 깔큼한 맛으로 남아 있는 잡내를 싸악~

전 날 무쟈 달린~ 약간 얼 빠진 상태....ㅎㅎㅎ그래도 할 짓 다해가며 본분에 충실.

부산은 어델가나 이 부추 인심이 후합니다.

때 마침 맛이 잘 들어준 깍두기

이집은 뚝배기에 내 주지만, 파글파글 식이 아닌 토렴 식입니다....기호는 각자에게 다르겠지만, 속 푸는덴 토렴식이 좋지요.

부추 한웅큼 말아주고 새우젓 한 젓갈에......구뜨~ 꾸뜨!

다데기와 후추가 먼저 고명으로 자리...우선 젓지않고 한 술, 션~~~~합니다.

내줄때 먼져 부어주는 후추는 먹는이에게 맡준다면....하는 생각을~

고기를 먼저 부추와 건져 먹고 나면 션한 국물 맛을 머금은 탱그리한 밥알이 그 자태를보입니다.

다 섯 아줌마의 수다 작렬~ 안주해 보시라며 간과 허파를....ㅎㅎ

푸근하고 고운 안주인께서 드시던 귤도 주시공....ㅎㅎ

말간 국물맛이 션하게 끝내주던 신창국밥... 좋습니다.

안쪽으로 단체도 흡수할 엉디 착~ 자리도 있습니다...깔끔한 실내와 맛도 잘 어울리던....맛 좋은 집이내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255-10

051-808-8109

051-755-0613

매달 1주,3주 일요일은 정기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