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맛있는 것 먹는 즐거움으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것 같아요. 그런 즐거움을 포기한채 요즘은 하루하루를 집과 직장에서만 보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때론 마스크 착용하고, 위생에 신경쓰면서 거리를 두면서 맛난 것들을 먹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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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지켜야 할 것들은 확실히 지켜주는 게 필요합니다. 나로 인해서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할테니깐요.

여기가 그렇게 맛있다고, 손님들이 그리 많다고해서 우연히 가보게 된 공릉동 곱창 유명한집이에요. 왜 유명한가 했더니 백종원 골목식당에 출연을 해서 좋은 반응을 보였었나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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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입소문 때문인지 손님들이 진심 많았어요. 다들 저희와 같은 궁금함도 있었을테고, 정말 먹고 싶었을수도 있었을껍니다. 뭐 이유는 둘째치고, 진짜 놀랐어요.

이 사진 프레임을 벗어난 많은 사람들이 대기표에 이름을 적고 기다리거나 주위를 어슬렁거리거나 대기석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잇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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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풍경이란 곳인데요. 이곳이야말로 공릉동 곱창 가게 중에 최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아닐까 싶네요. 대기자들이 진짜 많았습니다.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이렇게나 많다니 하고 놀랐어요.

힘들게 들어갔습니다. 대략 한시간을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백종원 골목식당의 위력이 대단하긴 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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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걸로 드실지~ 알곱창 같은 경우는 기본 야채곱창보단 곱창에 더 힘을 준 것 같은 메뉴인가봐요.

보다 더 맛있게 드시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어요~ 정말 기찻길 풍경에서 이 방법대로만 먹으면 후회없는 먹방이 완성될 것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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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맛있길래 사람들이 이리도 많을까, 점점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백종원님이 다녀가신게 얼마 안되었네요. 본방은 사수하지 못했지만, 그 영향력은 어마무시한 것 같네요. 그 덕에 많은 사람들은 보다 맛있고 좋은 집을 알게 되고, 서로서로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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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출출한 배를 부여잡고 멀리까지 오게 되다니. 어디 이제 공릉동 곱창 얼마나 맛있는지 직접 하나하나 먹어봐야겠습니다.

상추와 콩나물국과 부추 등이 나와요. 둥근 테이블에 여럿이 앉아 먹기 위해서 좀 더 많은 기다림이 있었어요. 삼삼오오 오셔서 먹거나 연인끼리 부부끼리 오셔서 드시는 분들도 꽤나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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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대에 상관없이 이 공간을 가득 채웠더라구요. 찬 한가지 한가지가 정말 제 입맛을 끄는데 성공했어요. 다 맛있었음.

결코 적지 않은 양이었어요. 이 곳은 추가곱창 주문은 안된다그러더라구요. 기다리는 분들을 위해서 내린 방침인 것 같으니, 애초에 좀 넉넉히 시켜서 실컷 먹고 나오는게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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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곱창과 치즈곱창이 한판 채워 나왔는데요. 양도 많고 푸짐한데다가 비주얼까지 좋아서 다들 스마트폰을 꺼내서 사진 찍기 바쁩니다.

정말 곱창을 즐겨 먹지 않는 사람들의 첫번째 이유는 보통 잡내가 싫다거나 비위가 약해서 등이 있겠지요. 가장 염려되고 불편한 냄새를 확실히 잡았다는 것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질기거나 하지 않고, 불향이 나면서 쫀득하고, 과하지 않은 자극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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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심심하거나 싱겁지도 않는.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고 식감좋고 먹을수록 맛있다는 느낌에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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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곁들여 먹고 하니 더 좋았어요. 진짜 냄새 1도 없이 매우 끌리는맛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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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골목식당 나올만한 가치 충분한 집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서 멀리서 오게 만들고, 재방문하게 만드는 그런 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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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도 참 입맛 돌게 잘 만들어서 나오는데, 밥풀 한톨한톨까지도 싹싹 긁어먹게 만들었습니다.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이 맛은 꼭 먹어줘야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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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볍게 한잔 기울이면서 먹는 이 맛은 자연스럽게 엄지손가락을 거침없이 들어올리게 만들었어요.

그렇다고 너무 기름기가 많지도 않고 퍽퍽하지도 않은 ~ 참 맛있는 볶음밥이라고 표현하고 싶었어요. 별미 중에 별미이고, 식사의 마무리를 꼭 책임져줄 그런 메뉴니깐 이 밥은 꼭 한번 드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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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기찻길풍경이 이름을 날리고 있는게 아니였어요. 먹어보니 이해가 되었습니다. 한시간의 기다림이 있었지만, 후회는 안 되었어요.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곳이였슴다.

바로 근처에 이런 생맥주 집이 있어요. 분위기도 좋고 깔끔해서 가볼만해요. 식사를 든든히 하시고 입가심 하시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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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쉬워요.

이쁘게 잘 꾸며놓은 공간은 더 없이 감성 가득입니다. 여성분들이 꽤나 좋아할 것 같은 플레이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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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도 좋고, 컨셉 잡고 찍음 참 잘 나올 것 같아요. 이쁘게 꾸며놓았어요. 여기라면 식후에 들러도 좋지만, 솔직히 아까 그 공릉동 곱창 집이 웨이팅이 길어지면, 이 곳에서 잠깐 입가심 하고 들어가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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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누군가 한명이 대기장소엔 있어야겠죠?

창가에 앉아서 연인과 함께 멋진 데이트도 하고, 평소 자주 하지 못했던 애정표현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쑥쓰러워서 말하지 못했던 말들을 알콜의 힘을 빌리는 것도 나쁘지 않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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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한잔 생각나심 여기도 깔끔하니 좋습니다.

날 좋을땐 야외에서 먹음 더 맛있을 것 같죠? 이렇게 야외에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더 근사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끔 꾸며놓았네요. 이 두군데를 세트로 이용하면 더 완벽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짜로 맛있었던 이 한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불향의 끝내주는 곱창과 저온 생맥주의 시원함을 잊을 수 없던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들도 멋지고 든든하고 맛깔나는 시간 보내고 오세요. 그간 냄새난다는 편견을 갖고 계셨던 분들도 안심하고 드시고 오세요. 참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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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가세요. 예약도 안됩니다. 가셔서 직접 기다리면서 줄을 서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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