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일이 있어서 식사시간이 많이 늦어졌다.
부리나케 문을 박차고 이 곳으로 뛰어들어갔다. 뱃가죽이 등에 붙을 지경이다.
오후 늦은 시간이라 손님이 덜하지만, 이 곳은 늘 북적거린다.
야구동호회에서도 많이 오더라.

출출해서 카메라 들 힘도 없지만, 이 조명까진 찍어볼테닷 이쁘니깐

늘 올때마다 우리가 꼭 시키는 건 모듬구이. 오늘도 이 메뉴는 빼놓지 않으리라

깔끔하고 입맛을 다시는 반찬들의 등장이요~ 배고프다 보니 반찬도 참 많이 먹었다.
더 달라고 할 줄 예상하셨던 반응인지 ㅎㅎ 친절하게 챙겨주신다.
우리가족 먹성은 알아줍니다.

와사비장 없음 큰일나지~ 이 맛에 먹는거임~ 내가 사랑하는 것~ 바로 이거임 ㅎㅎ

보글보글 동태탕의 출현
우리들 얼굴에 화색이 돈다~ 이 한그릇이면 푸짐하고 따끈하게 몸을 데우고 채울 것 같다.

얼큰하고 시원하고 개운하다 ~
"캬! 국물이 아주 좋구만 그래." 그랬다. 흰쌀밥을 떠올리게 만드는 뻘건 국물이었다.

이러한 먹거리가 모여 이 곳을 남양주 별내 맛집으로 만들었다.

작은 잔가시쯤이야 그냥 깨물어 씹어줄테다.
밥과 함께 매콤달콤한 양념과 함께~
주린배를 가득 채워주는 이 메뉴! 우리 사람은 생선을 많이 먹고 살아야한단다.

먹기 좋게 씹기 좋게 멋지게 잘라주는거야 ~ 한입에 쏙 들어가게 손질
살점은 큼직하고 도톰했으며, 먹기 좋은 정도로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다.
이젠 가시에 목젖이 다치지 않게, 조심하면서 훌륭하게 섭취만 해주면 된다.
기다렸던 이 순간이 가장 클라이맥스다

한판을 가득 채운 수많은 살점들~ 여러가지를 한자리에서 맛볼수 있는 기쁨
집에서 구워먹는다고 생각해보세요 기름튀고, 냄새 배고..
이 곳에서 먹음 다 해결되지요~ 주차장도 넓어서 좋답니다.

숟가락이 작아보인다. 김 나오는 국물을 보라. 추운 날의 몸을 녹여줄 이 맛을 상상해보라
환절기엔 잘 먹는게 약이다.

내 블로그에만 이 곳은 여러번 등장했다.
맛이 없었거나, 불친절했거나 실망했거나 했다면 이런일이 가능했을까?
가성비 좋은 곳이라 더욱 좋다. 특히 아버지가 너무나 좋아하는 곳이다.

식사를 다하고 나오면 간단히 티타임 할 수 있는 조그만한 공간이 있다.
물론 테이블도 있고. 커피를 마시며 소화를 시켜보라.

아님 우리처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무료로 제공하는 생강차를 맛봐도 좋을 것이다.
큰바다 생선구이 전문점은 갈때마다 늘 맛있고, 변함없어서 참 좋다.
지금까지 자주 갔었고, 앞으로도 자주 갈 계획인 이 곳은 남양주 별내 맛집이라고 불러도 손색없는 곳이다.
우리가족이 좋아하는 식당 중 하나가 바로 이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