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생각 잘 해봤네요. 근데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저만 욕하시는데 (글 기억하시시고 댓 달아주신분들은알겠죠 ㅋ) 저도 술먹음 담날 써서 경황이없이 쓴건 사실이고요. 

일단 제가 왜 화났고 그 여자가 불편했는지는 제가 자세히안적어서 모르실듯요. 일단 초장부터 걔가 제 말에 되게 기분나빠게 살살 웃으면서 받아쳤습니다.

예를들어 제가 근데 눈이되게예쁘시네요 이러면 그런말많이들어요^^ 이러는데 님들은 괜찮으세요?ㅋ

남친도 저한테 그날 모이기전에도, 예전부터도 저랑 스타일 다를거라고 주의는 줬었음요. 그리고 제가 괜히 술 잘먹고 분위기잘띄우니까 첨엔 막 피식피식 자기남친한테 속닥거리더니. 나중엔 불편한거 티내던데요? 아무리 사람이 곱게자라도 그렇지 ㅎㅎ 술자리에서 제가좀 잘논다고 불편한티내고 말 안하고 있는거야말로 절 질투하는거 아닌지 ㅋㅋ

그리고 남자친구 부모님들 친척분들 모두 술 좋아하고요. 그때제가 분위기 엄청하드캐리했는데 다 좋아하셨는데요? 오히려 그여자한테 “한잔이라도 먹어봐” 계속 무슨 어린애챙기듯 하시는게 더 안좋은거라고 봄니다 저는 .. 

글고 저 그렇게 그자리에서 취한거 티내지않았고요. 술들어가니 말소리도 커지고 오버한건 인정해요. 걘 자꾸 사람앞에두고 주변 사람들한테 조용히 속닥거리면서 웃는게 여러분들은 기분안나쁘신 보살님들이신가요 ??걔가 만들어온 플라워케이크에 욕한건. 저도 술먹고 좀 취기땜에 그랬을수도 있어요. 근데 제가 뉴페이스로 온건데 저는 선물로 롤케이크 가져왔고요 근데도 걔가 그런거 만들어오는건 좀 과했다고봐요. 처음온건 저잖아요. 그여자가 화장실들른사이 그래서 롤케이크 셋팅했고 플라워케이크는 치워놨어요. 근데도 그여자애가 굳이 자기도 주목받겠다고 자기케이크 안꺼내졌다고 징징대니까 남친형이 꺼내줘서 시선 쏠린거고. 그래서 저도 어이없어서 더 뭐라고 한건 맞아요. 

그리고 추가하자면. 그날 집왔는데 그담날 남친통해서 걔가 여명 기프티콘 보냈다내요. 사람 갖고노는것도 아니고. 그여자애야말로 저 은근 싫은티내다가 이러는게 가식아니고뭔데요?

남친하고 그날일 얘기했는데요. 걔말로는 제가 취해서 좀 말 크게하고 그런거빼곤 분위기 제가 다 하드캐리했다고 그랬는데요? 그래도 좋은날모인건데

자기혼자 비싼척 공주인척 자기남친통해 귓속말하면서 사람 심기건드리는거에 전 대응한것뿐인데 너무 제 욕들만 하셔서요. ^^

그리고 걔도 당장 식 올리는것도 아닌데. 똑같이 여자친구의입장이기때문에 전 더 그렇게 행동한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