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자로써, 여성분들의 연애 시작에 대한 궁금함이 있습니다.

제가 인터넷에서 어떤 여성분의 연애관련 글을 읽었는데

소개팅을 나가면, 처음부터 서로 동시에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남자 만나기가 어렵다는 글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분 말씀이 시작부터 남녀 둘다 좋아하는 감정으로 만나면 "결혼하고 싶은 좋아하는(사랑) 감정"

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당연한것 같습니다. 남녀 둘다 좋아해서 사귄것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결혼하고 싶은 불같은 사랑으로

이어지겠죠.

저의 연애를 돌이켜 봐도, 저의 전 여자친구들은 모두 저와 결혼 하고 싶다 했었습니다(물론 한창 사이 좋을때요ㅎㅎ).

왜냐면 저는 언제나 저한테 확실히 호감 있어 보이는 여성분들하고만 사겼거든요. 나중에 물어보면 전여친들이 항상

처음 만났을때부터 제가 마음에 들었다고 했었습니다. 위에서 말한 "시작부터 남녀 둘다 좋아하는 감정으로 만나면, 결

혼하고 싶은 좋아하는(사랑) 감정으로 발전되는 경우가 많다"에 해당 됬던 것 같습니다.

어쨋든 제가 궁금한것은, 남자가 그렇게 좋지 않은데 사귀는게 가능합니까? 왜냐면, 저같은 경우는 항상 여자가

저한테 확실히 호감이 있어 보여야 사겼기 때문에 사귈때마다 여친들이 나중엔 결혼하고 싶다 그런 얘기들을 들었습니

다. 하지만 제가 알기론 여성분들이 연애 할때마다 그 남자랑 결혼 꿈꾸고 그런게 아니더라구요.

그렇다면 남자가 그렇게 막 좋지는 않은 상태에서 연애를 시작했다는 거잖아요? 그게 가능해요??

물론 여성분들이 자기한테 잘해주고 자기를 좋아하는 남자한테 맘이 간다는것은 알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분들은 어떤 감정으로 남자와 처음 사귀시나요? 괜찮은 사람인것 같고, 만나자고 하니까 만나는

그런것인가요? 혹여나 나쁜 의미로 받으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이 남자를 사귈때의 그 초기 감정이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당연히 여자가 남자인 나한테 확실

히 호감있어야 사귀는거다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다른 사람들의 연애의 시작을 보니 그런게 아닌것 같더라구요.

또한, 저의 전여친들은 언제나 저한테 결혼 얘기를 했었는데, 결혼 생각없이 연애하시는 여성분들도 많더라구요.

그 차이가

여성분이 처음부터 남자를 좋아해서 사겼냐 아니냐의 차이인것으로 보여서요...

연애를 시작할때의 여성분들의 심리가 너무 궁금합니다.

그 남자가 좋아서 연애를 시작한것하고, 처음부터 그렇게 막 좋아하는 감정없이 시작한 연애하고 어떤 차이가 있나요?

남자가 그렇게 막 좋지 않은데 사귀는게 가능합니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