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상식 이하의 말들과 행동으로 남자친구랑 헤어졌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잊지못하여 고민이라고 글 올랐었던 글쓴이입니다.

남자친구랑 사귈때 남자친구의 소개로 친해져 연락 주고받던 남친절친이(남자) 있었는데요. 헤어지고나서도 남친절친한테 연락이 오길래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나서 연락하는게 껄끄러워 이제 그만 연락하자고 했습니다. 친했었기 때문에 마지막인사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실체를 알게되었습니다.입만 열면 다 거짓말이었습니다. 저뿐만아니라 친구, 가족에게도 일상이 거짓말이던군요.

저에게는 한번도 헌팅을 해본적이 없었으며 오히려 왜 그런것을 하는지 이해가안된다는 순진한표정을 짓던 그는 알고보니 저랑 사귀기전 심심하면 헌팅하고 원나잇을 즐기던 쓰레기였습니다.

또한 자신은여자친구를 많이 사귀었었는데(저에게는 6번 엄마에게는 9번 절친친구뺀 그냥친구들에게는 4번 사귀었다고 했데요) 다 누가봐도 이쁠정도로 요가강사부터 패션디자인학과 나온 모델처럼 이쁜 여친, 유치원강사 등등과 사귀었다고 자랑을 해대며 저의 외모와 비교하였었습니다. 이뻤던 여자친구들이랑 사귀다가 절 사귀니까 외모를 지적하게된다며;; 맨날 살빼라고 하고...  저의 외모가 자기 스타일아니라고 자꾸 그러고요..웃긴게 그랬으면 왜 대쉬했는지 모르겠어요. 그렇게 외모지적 할거면 만나지말던가;; 그런데 솔직히 저 전혀 통통하지않았고 딱 평균몸매였습니다. 그리고 이쁘다는 소리를 어딜가면 듣는 못나지않는 외모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지적하니까 없던 외모컴플렉스 생기고 자존감이 많이 내려가더라고요ㅠㅜ 그래도 남친의 맘에 들게 하기위해서 노력했고 마른몸매를 가지게 되었어요 그런데  무리한 다이어트로 허리가 나갔네요.....ㅠ 그리고 맨날 많이 먹으면 뭐라고 했었어요ㅠㅠㅠ 이새끼 살빠지니까 미친놈처럼 좋아하더라고요.그런데!!!!!알고보니 전여친 평범하면 평범했지 비교도 안되게 제가 훨씬 이뻤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친 딱 한명 사귀었더라고요......하....다 꾸며낸 말이었어요.

더 웃긴건 남자친구 친구들이 저 이쁘다고 칭찬하면 좋아해야하잖아요. 오히려 고개를 가우뚱거리며 반응을 하지않거나 저에게는 친구들이 너 별로라고 그랬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거짓말까지 친거더군요... 알고보니 남친친구들이 제 칭찬 많이 했었답니다.. 그래서 남친절친이 특히 여자친구 외모칭찬하면 반응이 뜨든미지근한 남친이 이상했다고합니다. 그리고 더 가관인건 자기 친구들한테는 저랑 싸운 사건, 헤어진 이유들을 다 미화시키고 없던 말을 만들고 자기가 유리하게 다 거짓말했더군요. 이러한 사실에 남친절친도 저도 너무 놀라서 완전 충격이었습니다. 남친절친이 이렇게 저한테 쓰레기짓했던 줄 몰랐데요. 아주 사소한 거짓말들도 밥먹듯이 했더군요. 이런 지랄같은 인성으로 친구들도 별로 없다네요. 친구많다는것도 다 허언이었어요. 인생이 거짓말이네요. 그리고 일~이주일뒤쯤 새로운 여친 생기셨답니다. 그렇게 헤어지지말자고 난리치고 절 괴롭히고 욕했던 사람이.... 정말 저 너무 허무하네요. 

저를 별로 안좋아했었다고 생각해도 왜그렇게 까지 저의 외모를 비하하고 깍아내리고 거짓말을 했을까 안타깝더라고요. 사실 저 남친이 첫경험상 대였습니다. 원래 혼전순결주의였거든요...그런데 정말 믿었고 지금까지 지켜온것 신념 깨면서 제가 하자고 했어요. 오히려 너무 순수한 너가 다칠까봐 걱정이라고 했던 남친의 달콤한 말들 다 가짜였어요... 저 정말 병신같죠? 세상에 나쁜놈들 많네요. 너무 세상을 좋게 본것같아요. 자꾸 욕이 나오지만 그래도 더 좋은놈 만나기위한 거지같은 경험했다고 생각하려고요.. 분노가 치밀어오네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