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임신중이고

저는 둘셋까지 낳고싶지만

애아빠는 더 낳지말자해서 의견수용하고 아예 정관수술을 시키려고하는데

이사람이 한다했다 안하면안되냐했다 이랬다저랬다 부작용이어쩌고저쩌고 꿍얼거리네요

올해가 마흔살인데 뭐 나중에 복구는되냐어쩌냐 그러고

솔직히 본인나이생각하면 자녀계획을 빠짝세우던지

지금당장 애는 하나로 족하다고하더니

막상수술하자고하니 나중에라도 여유가되서 애가 또가지고 싶으면어쩌냐 궁시렁궁시렁

그럼 태어날애생각은 안하냐고 한소리해버렸네요곧나올 아가도 20살되면 당신 환갑인데 몇년뒤에 언제여유생겨서 낳을거냐구요

비용아깝다 수술하면 본인은이제씨없는수박이다 남성성이없어지는거아니냐 발기가안되는거아니냐 누군수술했는데그뒤로허리가맨날아프다그랬다ㅎㅎ.....

검색해서 찾아만봐도 전혀 문제될거없다고 다나오는데!!

정말 철딱서니없고 진짜말같잖은핑계대는거같아서 한대때려주고싶은거참았어요

아니 애생각더없다면서 왜저리정자에집착을할까요?씨가대체왜필요한데?

다들 남편이나 남친이 저렇게 무식한소리하나요?ㅠㅠ수술비용도 한30만원하는거같고 10분이내로끝나는간단한수술이라던데..

행여 수술이 100만원이래도 내가 빚내서라도 시킬거니까 더이상 쓸데없는소리말라고 하기로 확답받고약속까지하긴했는데 짜증이나네요정말 어디다 얘기하기도창피하구...

수술했다가 부작용나고 그런건 정말거의드문경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