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좀넘게 만났어요

싸움의 원인은 제가 서운해하고 화내고 ..

남친은 제가 화내는걸 이해하지못해요

그럴정도로 화낼일이야..? 이런식

 오늘 제가 가족일로 속상해서 펑펑울면서 전화했어요 대충얘기했는데 이따 퇴근하고 말동무 되주겠다고 하더니 퇴근30분전에 전화와서는 친구두명이 직장근처에 와있다고 봐야될거같대요 일땜에그런거라면 어쩔수없지만 약속된자리도아니고 꼭가야돼냐고했더니 얼굴이라도 비추고  저한테 오겠다고 집에서 기다리고있으라네요

됐다고 그냥 친구들보고 집으로 바로 가라고 하고

끊어버렸어요 그랬더니 이제 자기퇴근하고 친구들만나러가고있다고 카톡하나달랑오네요

제가오바하는건가요..? 

전에도 친구들하고 술자리가면 곧들어가.. 이러고 아침되서야 들어가는게 반복

매번기약없이 기다리게하니 너무화가나요 이해해줘야지 참아야지 하다가도

너무한다는 생각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