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10분의 1 아니 100분의 1도 알지못하고 결혼했어요 연애 3개월만에...

이것저것 다 알고 다 따지면 결혼할 사람 없다지만,,,

남편의 모든 점이 그냥 다 맘에 안들어요

너무너무 싫어요

술을 너무많이 먹는 것도 싫고(거의 매일)

친구랑 술먹구 들어와서 이시간까지 밥에 안주에 혼자서 소주 또 까고잇는것도 꼴배기 싫고

애둘키우면서 주말에 매번 애들 일어나나 안일어나나 혼자 늦게까지 뻗어자는것도 싫고

하루에 양치 한번만 하고 저렇게 돼지같이 먹구 밤에 이 한번 안닦고 자는 것도 싫고

나 자는데 술먹구와서 하자고 건드리는 것도 싫고

한다해도 뽀뽀 키스 한번 안하고 하는 것도 싫고

건강 관리 자기관리 안하는 것도 싫고

술줄인다 운동한다 자기가 한 말 맨날 작심삼일로 지키지도 못하는 것도 싫고

술담배못끊는 것도 싫고

집에서 전자담배 뻑뻑 피워대는 것도 싫고

육아 안도와주는 것도 싫고

운전하며 쌍욕해대는 것도 싫고

폭력적인 성격도 싫어요

그냥 이 모든 것이 다 싫어요

육아가치관도 좀 다르고 생각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 정반대에요

둘이서 같이 좋아하는 공감대가 하나도 없어요 애기들 말고는

그래서 모든 점이 다 싫어요

저 어떡해야 하나요...

이사람이랑 결혼한게 너무나 후회되요 .... 

돌이킬수 없다는 점이 절 좌절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