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3년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분명 결혼얘기는 남자친구가 더 구체적으로 한 바 있어요. 

그러던중 남자친구는 사업이 잘되서 내년초에 마무리되요.

저는 친오빠가 요새 여자친구랑 인사와서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내년초에 오빠가 결혼을 하면, 

1년도 안되서 제가 시집가면 저희집에서 여유롭게 못도와주실꺼같다하셔서 2018년초쯤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마음은 편하고, 내사람같은 느낌 

종종 저는 표현을 해요. 

퇴근하고 집가면 자기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중에 애기낳아도 애기만 이뻐해주면 안된다~

쌩얼보고 놀라면 안된다~ 등등....

근데 남자친구는 그냥 웃기만 해요....

대개는 잘때만 맨날 이렇게 껴안고 자고 싶다, 자기는 평생 용돈받고 살 운명이라고...이정도 ......?

제말에는 뭔가 맞장구 안쳐주니 제가 너무 앞서 갔나싶고

이제 이런얘기는 아예 하지말아야할라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