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으로만난지 3년째인데 결혼.. 내년초에 해요 근데 도저히 부모님한테 말을 못하겠네요 나름 대학까지 성실하게 나온 저라서 이렇게 시집간다하면 집 뒤집어질것같은데비밀로 하기엔 너무큰일이라.. 휴 걱정이네요 남친이 동양권외국인 외동 좀사는집 아들이예요 그래서 첩두는거 당연한분위기고 첫부인도 대충알고있고 첩둔다해서 문란한분위기 전혀없고 오히려 바람 여자문제 전혀없고 두집챙기고 여행데리고 다니느라 착실해요 사업하느라 바쁘고.. 전 이사람 헤어지면 한국남자 절대 못만날거같아요ㅜㅜ 

결혼무조건할거라서 뭐라고 집에 말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