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적절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듯 하여 적습니다. 

남친은 절 만나기전 CC로 4년 넘게 만나던 여친과 정리한지 한달만도 채 안되어 저를 만났어요. 정리가 깔끔하게 된 것은 아니었으나 남자친구는 전여친을 극도로 싫어해요..(주변 지인들의 말+본인의 말)

지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어떻게 사귄건지 신기하다부터 시작해서 전여친에 대한 험담뿐이에요..cc다 보니 지인들이 다들 전여친을 아는 경우가 많았어요 

우연인지 아닌 지 몰라도, 전여친은 졸업을 하고 마트에서 화장품 파는 알바를 하고 있었어요.. 제가 정말 우연히 그 마트, 그 화장품가게에서 화장품을 사게되었는데 저를 정말 뚫어져라 노려보더라구요.. 뭐지..? 했는데 알고보니 전여친이었어요..

그 전부터 전여친이 저를 주변사람들로부터 어떤사람인지, 뭐하는 앤지, 남친과의 애정은 어떤지 시시콜콜 물어보고 다니는 걸 알고 있었어요(주변사람들이 말해줬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몰라요 전여친이 저에대해ㅜ알아보고 다닌 다는 사실을 

솔직히 굉장히 스트레스 받아요ㅠㅠ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은데 뭐라 이야기를 속시원히 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지인으로부터 들은 이야기는 전여친이 

"오빠랑 나는 다시 만날거야. 전에도 싸우다 헤어져도 다시 만났어. 지금 만나는 애는 그냥 잠시 스쳐지나가는 바람일뿐이야 포기안해 못해" 라고 했다네요..

인스타 소개글에는 대놓고 저를 겨냥해

"너는 나한테 안돼~" 라고 적어놓기두 했어요.. 제인스타를 그렇게 열심히 염탐하신다하네요.. 

이걸 어쩜 좋을까요... 남자친구에게 말하자니 참.. 그 여자랑 오빠가 말섞는 것도 싫구.. 물증이 없으니 남자친구에게 말할 때 뭔가 또 그래요.. 그 여자가 아니라고 잡아떼버리면 그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