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른 결혼기념일까지?
Lxslsy 2016.11.21 19:38:41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네요.
시어른 결혼기념일까지 챙겨야 하는 상황에
..남친 엄마는 본인결혼기념일 전날이나 당일에 장남이나 둘째에게 전화한답니다.
얘들아 올해도 우리들 결혼기념일이다.
외식하자~~~~~이런데요.
그럼 근사한 식당잡고 케잌사고 축하를 해준데요.
근데 결혼기념일 남편이 아내 챙겨주는거 아닌가요?
저희집은 아빠가 엄마에게 쥬얼리 선물 하다가 어느순간 서로 안챙기더라고요.
저는 어릴때 용돈받은걸로 여동생과 합해서 머리삔정도 해줫고 지금은 우리부모 기념일도 몰라욪언제인지.
그럼 결혼후 며느리가 시어른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니?물어보니깐 ?그냥 밥먹는건데 어때 ?이지랄..
저는 결혼만약 하면 시어른들께 이야기 할꺼라고했어요.
결혼기념일 아버님이 어머님 챙기든 아님 서로 챙기든 암튼 결혼기념일 절대저는 못챙긴다했고.밥먹으러도 저는 안간다 했어요.
1년중 빨간날 전부 결혼후 며느리가 양가부모들 전부 챙겨야하는데 결혼한기념일까지 챙겨야하고?이건말이안되죠.
피말리는거죠.
그리고 저는 분명이야기했어요.명절에는..
신혼기간에는 주로 현금으로 주기보다는 선물위주로 드릴거라고요.
처음부터신혼부터 며느리가 현금으로 챙기면 계속 액수가 커진다 하더군요.
저는 참. .요즘 의아해요. 자식들이 결혼해서 독립하고 분리되는데 우리나라는 너무 결혼하고선 더더더 시어른이나 여자쪽부모나 너무 자식들에게 요구사항이 심해지느 집안이 많다는거.
언론에보면..
명절후 이혼급증 ..
그런일 괜히 있는게 아닌것 같아요.
시부모가 결혼기념일 챙겨달라 했는데 시부모에게 바른말 하신 분들 계신가요?혹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