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남자인데 1살연상인 26살여친과 5년째 만나오고 있습니다. 

군대도 기다려주고 나름 잘만나오고있는데 요즘따라 호칭문제로 자주 다퉈요. 

저는 사귀기전부터 누나라고 불렀고 사귀고 나서도 계속 누나라 불렀어요. 

여친은 누나소리좀 안하면 안되냐며 자기가 괜히 늙은거같대요. 그래서 가끔씩 이름부르다 또 습관이되서 누나,누나 이러고 여친은 자기야라고 해요. 여친이 자기야라고 해보라는데 저는 오글거리는말이 도저히 입에 안붙어서 또 누나라고 하니 이제는 포기한건지 말을잘안하는데 한번은 제가 오빠라고 불러보라했더니 완전 화를내면서 막꼬집어요. 

어린년이 좋냐고 누가너한테 오빠소리해줬나보다고 그냥 한번해보란건데 왜그렇게 예민하게 구는건지 모르겠네요. 

하기싫으면 안한다하면되는거지.. 

저희둘다 첫연애라 서로 다른사람 만난적이 없는데 그냥 오빠소리에 그렇게 화낼필요있나요? 

지금 삐져서 연락도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