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분이  안풀려서 미쳐 버리겠네요.

저는 전 남친과 헤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솔직히 시간이 필요한 단계인데 선배가 간단하게 이력정도 이야기해주고 잘 연락 하라고  그 남자에게 제 연락처를 저에게 묻지도 않고 주었다 하네요

기분이 좋은것은 아니 였죠.

그 남자는 한의대 나온 레지던트 이고 월급 받으면서 해외 왔다갔다 하면서 일한데요.

문자로만 몇일 주고 받으면서 느낀것은 상당히 심하게 이기적이고 무슨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이더군요.

그러다 그 사람이 통화 하자해서 통화 하는데 처음 통화하는데..분명  어디사는지도 무슨일 하는지도 전부 알고 있는데 자세히 세부적으로 파고들기 시작 하더군요.

저는 그사람이 불편할까바 실례가 되는 사항은 묻지 않았거든요. 그사람은 서스럼 없이 상대측은 배려 안하고 민감한 사항을 엄청 나게 단시간에 질문 하더군요.

제가 강남 사는데.

강남 어디 아파트 사세요?

거기 비싼동네 아니에요?

어릴적 바쁘게 사신것 같은데 부모님께 도와 달라해서 편하게 살지 ...구지 그렇게 살았어요.?

강남살면 돈 많겠네요?

돈 많이 모았어요?

이딴 뭐같은 말을 하지 않나.?

부모님은 무슨일 하세요?

친여동생은 무슨일하세요?

여동생 개인사업인가요. 그냥 회사원인가요?

점점 질문이 심해지더구요.

아직 만나지도 않았는데 엄청 나게 실망을 그 남자에게 느꼈어요.

그냥 전화 끊어버릴려고 할때 더 웃긴건.

혹시 속궁합을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이런질문 하더군요.

그러더니? 전 여친하고 헤어진 이유가 속궁합  안좋아서 헤어졌다 하네요

속으로 무슨이런 처죽일놈이 다 있나했을때?

더 웃긴건?

제가 해외에 자주가니깐 비행기표 얼마 않하니깐 저 보러 해외오세요~!!!이지랄 하더군요.

진짜 앞에 있었으면 음료수 얼굴에다 퍼붓고 나오고 싶을정도 심정 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오빠는 여자에게 오라고만 하고 본인은 앞으로 제가사는 서울에는 오겠다는 말을 전혀 안하시네요? 이러니? 그럼 제가 이기적이란 건가요,

? 이러더군요.

그리고 본인은 앞으로 돈을 많이 벌고 싶은게 꿈이랍니다.

제가 살다살다 이런 남자 첨 겪어 봅니다. 

더이상 이남자는 아니라고 판단해서요.

저는 외출해야 한다하고  배고파서 밥 먹으러 나가야 한다고 !

전화 종료 하고 바로 카카오톡 차단 하고 연락처 지워버렸습니다.

밥을 왜 집에서 안먹고 나가서 먹어요?

이렇게 마지막 까지 개같은 말 하더군요.

제가 밥을 나가서 먹든 말든 지가 와서 나랑 밥 먹을것도 아니면서 왜 상관하고 사람기분 엉망 만드냐고요!

그리고 지금 너무 열받아서 소개 해준 선배도 차단걸어놨어요.

그지같은 새끼 같고 극도로 계산적이고 전화통화 매너도 상실한 인간하고 그동안 연락 했다는 자체가 챙피하더군요.

제가 남자 복이 없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