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달달연애즁 2016.09.18 18:08:49
남친이랑 데이트하기로 하고...어제 약속잡고 ..오늘 전 준비다하고 나왔는데
남친 피곤하다고 쉬겠다는말에..이해하려고 했는데..(어제도만나긴 했습니다)
그래도 기껏 근처까지 갔는데 못보니 화나서 ..서운하다고 말하기전에 마음 가다듬고 오빠보고싶다고 좋게얘기했고 오빤 할수없이 오겠다는식으로 대답하길래 ..아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허탈하고 속상해서 화를 냈고
카톡으로 우리 사이 생각해보자고 말했습니다
남친은 넌 왜이렇게 헤어지잔말을 쉽게 하냐고 결혼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고 하네요
저도 제가 너무 바라는게 많은거같습니다
주말은 남친과 보내는게 습관이 되버리고..
제가 많이 의지합니다.
홧김도 있었지만 한번이렇게 연락안하고 서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겠다고 요즘 그런생각이 너무 들던때
이런상황이 만들어졌네요 ..
사이가 복잡한 사이인데
돈문제도 껴있고
그러니 더 복잡합니다.
남친도 제 성격맞추기 버거워보여요.
이래가지고 앞으로 어떻게 더 만날지도 문제고..
행복하게 지내다가도 곧 또 다시 뭔일 생길거 같은 불안한 심정은 안맞는거일까요
아주 자주 그런생각이 듭니다
이제 일년 되가는데...
만남이 힘듭니다 안맞는 부분을 서로 말을 잘안하고 꿍하는 성격이예요
상대방 싫은 소리 안하는 성격이 비슷해 계속 그런문제로 트러블이 생기네요
지금 눈물이 왈칵 쏟아질거 같은데
겨우 참아요
더 사랑하기전에 그만 두어야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