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흰 3년정도 만난 커플이에요

어제 남친하고 남친 친구들이랑 술을 먹었어요

한명은 몇번 봐서 아는 사이였구요

기분좋게 만나서 한잔두잔 마시는데

오빠가 친구들한테 얘는 친구들이랑 술마시면 고래처럼 마셔 이러면서 그걸 자랑이라고 말하나?  나를 깍아 내리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냥 웃고 넘겻죠

오빠친구가 갑자기 저보고 너 얼굴 존나 커 이러는거에요

남친이 얼굴도 작은데 많이 말랏어요..

근데 진짜 그거를 친구 여자친구한테 할소리인가요.. 그냥 웃고 넘겻어요

남친이 작은거라고

그러다가 얘는 여자는 없어 바람은 안펴 걱정마 이런소리하더니

얘가 너는 그이상은 아니라고 왜만나는지 모르겠다는 식으로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사람인지라 뭐가 그이상은 아니라는 건지  계속 물어봤어요

남자끼리 의리가 잇어서 말못한데요

근데요 기분 나쁜티 안내려고 했는데 그게 안숨겨지더라고요

내가 왜 당사자도 아닌 사람한테 이런소리듣고..

내가 어려서 만만한건지 나에대해 어떡게 말했는지..

그자리에서 그런소리 듣고 있으니 비참하더라구요

더이상 같이 못잇을거같아서 자리옮길때 빠져 나왓고  엉엉 울었어요...

남친한테 말했더니 왜 그런소리하는지 모르겠다고 가서 얘기 해본다고 화를 내내요...

예의를 안지킨 것도 그렇고 그런 의미심장한 말 듣는게 속상해서 글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