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결혼을 했고 집장만하면서 대출을 7천만원 받았습니다.

어제 은행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뒷면을 보니 대출금고지서 였습니다.

처음에는 아파트 대출금인줄 알았는데 날짜랑 금액이 다르더라고요.

2013년 3월이였고 대출금도 2백만원 이더라고요. 생각해보니 결혼초에 비슷한 금액에 대한 대출서류를 봤는데 예전에 받은거라면서 다 처리 됐다고 했던게 생각이 나더라고요.

모른척하고 우편물을 줬는데 아파트 대출금이라고 하면서 저 모르게 우편물을 숨겼습니다.

얼마 안 되는 금액이고 대출받은지 꽤 됐는데 왜 갚지도 않고 그대로인지 이상해요.

경제관념은 저보다 더 나은사람이라 결혼하고 돈모으는것도 남편이 더 잘 챙겼거든요.

현재 임신막달인데 왜이리 찜찜하게 만드는지..혹시 누구 빌려준돈이 아닌지 싶은데 묻기가 무섭네요.

답답한데 어디이야기 할때가 없더라고요.

혹시 남편 대출금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