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이 안좋아서 연락이 뜸했던날부터

계속 아침저녁으로 전화는 왔지만

저도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딱 안부만 묻고 끊었어요 

남친은 풀어 보려고 다정하게 얘기했는데

전 반나절만에 풀리던 기분이 이번에는 계속 꿍해있게 되더라구요 

카톡프로필을 수시로 바꾸고 글 같은거 이런거로 바꾸고그랬는데

아까 전화와서는

왜 혼자 끙끙앓고있냐고 얘기하라고 하는데

그런거 없다했어요 

그러더니 남친이 프로필 계속 바꾸고 왜그래 다 나보라고 그러는거 알아 

이러길래 

아니야 

라고 하니 나중에 톡할게 하고 먼저끊었어요

나한테 정신없이 바빠서 연락도 못한다는 말 했던 남친한테 귀찮지않게 난 연락도 안하고 닥달도 안했어요 뭘하든 신경안쓰고 니일 하라고 지켜보고 있었어요 

전화도 안기다리고 뭐하냐는 톡도 안보냈어요 

3일동안요 

저 그냥 중요한 일 끝나기 전까지 이렇게 있다가 끝나면 다시 얘기하자 하게요 

그런데 아까 약간 기분상한거 보면 내가 먼저 다시 연락을 해야하나 싶기도 하고요 

고민됩니다 

내가 이렇게 변한다해서 이사람과 내사이가 좀 변화가 생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