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는 4년전에 헤어졌다가 작년에 다시 만나 사귀는 거지요. 

4년 전 제가 몸이 크게 아파 수술을 받았는데 그때 남자친구의 술 버릇이 전화로 술주정을 연락하지 마라, 다른 남자한테 가라, 너는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다 등등 이런 가였거든요

근데 제가 수술하고 회복하고 있는데도 저러길래 제 건강을 위해 헤어졌지요

제가 한 수술은 암 수술입니다. 그래서 그 후로 회복에만 집중하고 남자는 만날 시간이 없었죠  

몸이 회복 후 몇 번 소개를 받았지만 제 병을 알지 못하는 남자에게 마음을 다 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4년 전 만났던 남자친구를 다시 만나게 된거죠. 제 병도 알고 편해서

그런데 요즘들어 같은 이유때문에 다시 헤어짐을 고민하게 됩니다. 

술 먹으면 끝을 보는 성격이고 끊겠다 말만하고 끊지도 않고..화내고 연락하지 말라 그러고

물론 술을 마실때마다 저러는건 아니지만 많이 마시면 연락도 잘 안되고 저러한 술 주정을 합니다. 

제 병을 알아주는 다른 남자..만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지금 남자와 참고 계속 만나야 할까요?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