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과 6년째연애중입니다

남친은 서울4년제 졸업하구 취준생이다가 이번에 대기업에 취업을했어요

저는 고졸이구 20살부터 직장생활을 하고있어요

그래서 데이트비용은 6년째 제가99프로 냈어요

남친은 동아리나 모임을 좋아해서 주변에 사람,여자들이 많아요ㅜ 모임이있어도 모이는사람들에게 핑계를 대고서라도 항상 절 만나러온 남친입니다 

남친이 학생일땐 모임때문에 걱정됐지만 

일주일에 세번이상 같이 외박을했기때문에 불안하진않았는데

최근에 문자를 보다가 저랑 헤어지고 여자랑 문자보냈더라구요

남친; 이제가나?ㅜ주말은잘보냈어?

여자: 응 넌잘보냈어?

남친: 응응 낼출근이다ㅠㅠㅠㅠ 모하고있어?

여자: 맥주마셔

남친:또? 혼자맨날맥주마시네?

여자: 응 출근해야될텐데 언넝자

남친: 적당히마시고~ 잘자♡

여자:응 너두잘자♡

저랑 만나기일주일전 문자내용이고 그뒤에는 따로 연락한건없더라구요

그전내용은 지워져있었고 

그전내용 연락한시간이새벽2시이러네요

이것만보고 남친한테

욕하면서 뭐라했더니 페북에서 자기대기업 취업한거알고 고등학교때 알던여자앤데 연락왔길래 답장해주다가 제가신경쓸까봐 폰고장났다고했다고 그랬다가 다시연락한거는  자기가 영업이라 연락아예 끊는건아닌것같아서 연락했던건데 싫으면 연락안하겟다고 근데 자기가 이제 영업이라 여자랑도 연락하게 되는경우 많을것이다

그럴때마다 그런식으로 할거냐고그러더라구요 

다른여자랑 연락은 할지몰라도 딴짓이나딴생각하진않는다고 

그래도 저는 그새벽시간에 여자가 연락한것도 이상하고 논거아니냐고 계속뭐라했는데

자기좀의심말고 믿어달라고 계속얘기하네요

취업준비할때 저한테 거짓말하고 모임나간적이있는데 그때 어떤여자애랑 개인적으로 연락하는걸 딱걸려서 길거리에서 배신감에 미친듯이 때린적이있는데요 그때도 자기취업준비하면서 너무힘든데 저한테 얘기해도 모르겟다는식이고 일하고와서 피곤하다고만 해서 남들과 취업에대해 얘길했다하더라구요 

아무튼 항상 이런식으로 걸리니까

병적으로 의심하는것같다가도 전에보낸문자내용을 모르고 못봤으니까 의심하는게 당연한것같기도 싶다가도 

사귄기간도 꽤됐고 남친취업도해서 결혼얘기도 오고가는데 언제하자 딱이렇게얘기안하고

집에서 대줄능력이안되니까 돈을벌어서 결혼해야된다고 결혼은 너랑 꼭할거다 이러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불안하네요 

남친친구중 나이트나 클럽좋아하는애들도많고  취업만 하면 당장이라도 결혼얘기꺼낼줄알았는데 제가 괜한기대했나봐요  용돈없는 남친위해 취업에 시간투자하라고 알바도못하게하면서

저는 모아둔돈도없고 빚만생기고 나이는 이십대후반이네요........

지금도 애정표현잘해주고 자상하지만

저를 자꾸불안하게하는남친...

계속사겨도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