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후반 30대 초반 사귄지 한달 안된 커플입니다. 안지는 한달정도 되었구요.. 

전 일반 직장다니고 세후 160~180 정도구요. 남친은 프로골프라서 개인레슨을 해주는 사람입니다.

남친이 중간에 일주일간 너무아파서 일을 못해서 회원들을 많이잃고 지금다시 일을 시작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이번주까지는 회원모집만 하다보니 돈이없대요. 저도 남친도 다 적금을 깰수없는 상황입니다.

저도 이직하느라 있던 비상금 탈탈털고 지인들도 안만나고 아껴썼는데 담달 8일에 전 돈이 들어오구요..

비상금 10만원은 남친이랑 데이트하려구 건들지도 않고 있어요. 신용카드 한도가 27일부터 풀리기 때문에 그전까지 만원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인데 남친이 자꾸 징징대네요 돈없다구..

남친이 존심이 매우쎄서 돈없다는거 엄마한테 할 성격도 아니고 엄마도 돈이 없으셔서 빌릴수가 없다네요

 안쓰러우니  밥 굶고 다니고 다니길래 기프트콘 몇개를 보내줬습니다.고맙다고는 하는데 저도 여유치않은 상황에서 좀 부담스럽더라구요.. 글타구 남친이 평소 돈을 안쓰는 타입은 아닙니다.

기운내라고는 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부탁 드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