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일 가까이 사귄 커플입니다.

남친이 오래전에 술마시고 하루넘게 연락안되고, 게임 안한다고 거짓말치다 들키고 중간역할 제대로 못해서 제가 욕먹은 적도 있어서 그런지 남친에게 신뢰도 없고 믿음도 많이 없습니다.

하나하나 다 예민하게 신경쓰이고 조금만 잘못해도 화나고 짜증나는데

그럴 때 마다 해명하고 사과해도 진심 같지도 않고 해명조차도 못 믿을 정도입니다.

한번 깨진 그릇은 두번 다시 붙일 수 없다는게 맞는건가요?

헤어지는 것 말고....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해서 고민 올려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