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친구랑 둘이 해외여행갔어요
저는 일때문이 못가고
그 친구도 잘 아는 사람이라 별 문제없이 알았다 했죠.

근데 막상 가고나니 오늘 하루 연락온게
딱 10개..... 당연한거지만 좀 속상하네요.

전에도 남친 혼자 해외여행 다녀온적있는데
그때는 심심하다며 하루종일 연락와서는
저도 혼자 여행가는 남친 안쓰러워서 바쁜와중에도
다 답장해주고 그랬는데

이번엔 친구랑 갔다고 연락도 없고
뭔가 필요할때만 날 찾는 느낌이라 기분도 나쁘고
연락없는것도 기분 나쁘고

같이간 친구가 해외에 사는 친구있다고
같이 만난다길래 그런가 보다 했더니
왠걸 페북에 사진 올린거 보고 여자인줄 알았네요 ㅡㅡ
일부러 재미있니? 말은통해? 하니깐
재미있대요 ㅋㅋㅋㅋㅋㅋ
눈치가 없는거지 ㅡㅡ 알았어 놀아 하니 응 ㅋㅋㅋ 하고
또 연락 두절 에효

싸우고싶지 않아서 암 말 안하고있는데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