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조금 넘게 만났는데 다섯번 이상을 헤어진거 같아요
마지막에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합당한지 판단 좀 부탁드립니다..
남자친구가 과거 양다리를 걸쳤던 적이 있습니다
괜히 구속하긴 싫어서 티내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로 전여친에 대해서 민감해지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남자친구 카톡에 얼마 전부터 비밀번호가 걸려있는걸 봤고 평상시와 같았기 때문에 의심하지 말자고 생각했었어요
그러다가 남친의 전여친 에스엔에스에서 전여친이 달아놓은 댓글에 자신의 동성친구에게 저 ㅇㅇ(남자친구 이름과 같음)이 안챙기니까 요 ㅇㅇ가 챙기네 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니까 결국 남자친구에게 댓글에 ㅇㅇ이가 너냐고 물으면서 카톡은 왜 잠궈놨는지 따지게 되더라구요
그랬더니 남자친구 왈 왜 카톡 잠궈있는거 확인했을 때 바로 말하지 않았냐는 말과 그 ㅇㅇ는 본인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렇게 의심할 바에는 그만 하자고 얘기하더라구요..
제가 예민하게 굴었던건가요? 이게 헤어질 만한 일인건지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