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한 행동..
qmfforahdj 2016.05.16 19:49:08
몇일 전입니다. 좋은 시간을 보내고 이제 잠이 들려고 하는 순간..( 항상 제가 먼저 잠이들고 제가 자야 남편이 잠을 잡니다)
잠깐 졸다가 다시 눈을 떴는데 핸드폰에 집중하는 남편이 대체 뭘 하나싶어 인기척없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몇달 전에부터 새벽이 되도록 방에 들어오진 않고 거실이나 다른 방에서 핸드폰만 보고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역시 직감이라는게 무서운건가요..
아찔한 밤인지 야밤인지 무튼 성인사이트인데 업소 정보 등 남자들끼리 이런저런 내용 공유하고 추천하고 즐 달 ㄱ ㄱ 이런 얘기 하는 아주 기분이 더러운 사이트를 들어가.. 업소 검색하고 있더라구요..
업소를 검색한건지 달리는 밤을 공유하고 싶어서 그런지 야동이나 성인물이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왜 하필 제가 보고 있을때 그걸 네이버 지도에서까지 찾아 봤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못참아서 대판 싸웠습니다. 더러운 인간이다 어쩌다.. 난리도 아니었죠.. 그렇게 싸우고 몇 일 뒤 되서야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전엔 저보고 제가 말도안되는 것 갖다가 오버한다, 또라이다 라며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를 치더군요.. 니가 잘못알고 있는거다, 댓글 보다가 여기 오게 됬다... 등 등
결과는 그 사이트 글을 보기위해 회원가입을 자기가 했다는 사실....
너무 화가 납니다. 몇달 전에 거실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길래 뭐했는지 확인 하려다가 급구 말려서 그냥 못이기는척 넘겼었는데.. 제핸드폰도 들고서는 제 카톡 사진 다 지워놓고 무언가 삭제 해 놓은 느낌도 들었구요...... 의심이 뭔가 가는데 꼬치꼬치 캐묻는 저만 자존심 상하고....;;;;: 말로는 예전에 돈 꿔줬던 형이 연락이 안되서 전화했다고 하는데.. 그렇담 그걸 굳이 그렇게 삭제 할 이유가 있었나 싶구요... 현장을 앞에서 직접 목격한지라... 자꾸 이 생각 , 의심들을 떨쳐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배신감......... 그리고 너무 더럽고 내인생까지 한심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무겁고 찝찝한 마음을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바람도 제대로 더러운 바람 핀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의심만 계속 가지고 있게 됩니다.
현재 임신중이어서 이런 저런 많은 생각도 들고요.... ㅠㅠ
잠깐 졸다가 다시 눈을 떴는데 핸드폰에 집중하는 남편이 대체 뭘 하나싶어 인기척없이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몇달 전에부터 새벽이 되도록 방에 들어오진 않고 거실이나 다른 방에서 핸드폰만 보고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역시 직감이라는게 무서운건가요..
아찔한 밤인지 야밤인지 무튼 성인사이트인데 업소 정보 등 남자들끼리 이런저런 내용 공유하고 추천하고 즐 달 ㄱ ㄱ 이런 얘기 하는 아주 기분이 더러운 사이트를 들어가.. 업소 검색하고 있더라구요..
업소를 검색한건지 달리는 밤을 공유하고 싶어서 그런지 야동이나 성인물이 보고 싶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으나 왜 하필 제가 보고 있을때 그걸 네이버 지도에서까지 찾아 봤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못참아서 대판 싸웠습니다. 더러운 인간이다 어쩌다.. 난리도 아니었죠.. 그렇게 싸우고 몇 일 뒤 되서야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그 전엔 저보고 제가 말도안되는 것 갖다가 오버한다, 또라이다 라며 오히려 저에게 큰소리를 치더군요.. 니가 잘못알고 있는거다, 댓글 보다가 여기 오게 됬다... 등 등
결과는 그 사이트 글을 보기위해 회원가입을 자기가 했다는 사실....
너무 화가 납니다. 몇달 전에 거실에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고 있길래 뭐했는지 확인 하려다가 급구 말려서 그냥 못이기는척 넘겼었는데.. 제핸드폰도 들고서는 제 카톡 사진 다 지워놓고 무언가 삭제 해 놓은 느낌도 들었구요...... 의심이 뭔가 가는데 꼬치꼬치 캐묻는 저만 자존심 상하고....;;;;: 말로는 예전에 돈 꿔줬던 형이 연락이 안되서 전화했다고 하는데.. 그렇담 그걸 굳이 그렇게 삭제 할 이유가 있었나 싶구요... 현장을 앞에서 직접 목격한지라... 자꾸 이 생각 , 의심들을 떨쳐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배신감......... 그리고 너무 더럽고 내인생까지 한심해집니다...
어떻게 해야 이 무겁고 찝찝한 마음을 뿌리 뽑을 수 있을까요..
바람도 제대로 더러운 바람 핀 거 같은 느낌이 들고...;;
의심만 계속 가지고 있게 됩니다.
현재 임신중이어서 이런 저런 많은 생각도 들고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