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할지 고견을 듣고싶어서 글을 납깁니다.
5개월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성실하고 세련된 외모에 반해버렸죠...
하지만... 지금은 저에 대한 불신으로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이유인즉슨...

첫번째는 사귀는 중간에 저의 재정적인 부분에 대해서 거짓말을 했어요. 그로인해서 저의 말바꾸기...앞뒤가 맞지않는 이야기들로 그녀가 저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탈로가 날 거짓말의 거짓말이 반복되다 보니...
저도 이실직고하는것이 그녀를 힘들지않게 하는것 같다는 늦은 후회에...어제 이실직고를 했어요...
모아놓은 돈이 없다...
최근에 친구의 말에 혹해서 주식선물투자로 1300만원을 날렸고
카드대출이 7백만원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것이 들통 날까봐...거짓말이 반복되었다고이실직고를 했어요...
그녀는 충격을 먹었지만...
금리가 낮은 보험약관대출로 전환하라고 조언을 주었어요...
하지만 잦은 거짓말과 앞뒤가 안맞는 저의 언행으로...
아직도 저에 대한 불신이 팽배한 상황입니다.

두번째는 결혼에 대한 준비에 대한 답답함입니다.
저는 세후 380정도. 일본계회사에 12년차 팀장입니다.
안정된직장이지만 결혼에 대한 준비가 모자란게 사실이예요.
6년전에 우연한 기회로 어머니께서 서울변두리에 경전철호재로
다세대 지하빌라15평을 매매하셨다는걸 알게되었는데...
내용을 보니 사기를 당한 수준...
매매가가 1.3억인데 그 주변 실거래가를 보니...9천만원 전후더라구요...
감당못할 일을 하셔서 5년동안 제돈이 많이 들어갔어요
지금은 월세주고 있는데...
어머니는 나중에 처분하든 대출을 받든 들어가서 살수 있다면 그렇게 하라며 미안해 하시네요...
여친에게는 이 이야기를 했어요...
물론 처음에는 충격을 먹었구요...

세번째는 우리둘의 현재 상황입니다.
처음에는 서로 끌려서 사귀기 시작했는데...
성격이 잘 맞지 않아서 자주 싸웁니다.
주로 저의 언행에서 오는 화근이 많기 때문에 항상 제가 미안하다고 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서두의 말 처럼 제가 거짓말을 많이 한 부분때문에도
많이 싸웠어요...
사주궁합도 좋구...속궁합도 너무나 좋아요.
가장중요한 것은...
제가 그녀를 너무나 사랑합니다.
주말에 매장순회 근무하는 그녀를
차로 매주 출퇴근해주는것도...
자주보는 것에 피곤치도 않구요...
모든 행동이 다 사랑스러워요.

그녀는 처음 사귀기전부터 자신의 처지에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했어요...
불편함이 있지만 눈에 장애가 있고(겉보기는 아무렇치않아요)...
과거의 불행사들...
저는 그녀를 너무나 갖고 싶은 마음에 욕심에
거짓말을 했구요...
그리고
2월 구정에 계획치않게 여친 부모님과 식사를 하게되었어요.
몰론 그 당시에는 마음에 들어하셨죠..

바로 어제...
거짓말한 것을 이실직고 했고...
다시는 거짓말을 하지않겠다고는 다짐을 했어요.
지하빌라 처분하고...
내가 정신차려서 모으고...어머니께서 도와주시면
내년 봄정도에는
그래도 작은 빌라전세정도는 구할정도는 되지않겠냐고...

하지만 우선 그녀는 저에 대한 불신이 겉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자꾸 더 파헤치려고 합니다...
몰론 여친 부모님도 처음과 다르게 저를 탐탁치않게 보시는 상황...
저 또한 반지하빌라 임자가 나올찌...

어떻게 해야 그녀의 마음을 돌리고 다시 믿음을 쌓아갈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