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이 남자 어떻게 떨쳐 버릴까요?
30대 2006.08.25 02:42:08
한참을 망설이다 글을 적습니다....
우선, 2년전 업무관계로 그를 알게 되었답니다.
핸섬하고 냉정해 보이는 그를 첫 대면하는 순간 이성적으로 끌리더군요...
하지만, 그는 가정이 있는 사람이고, 딸아이를 둔 가장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결혼한지 8년정도 된 사람입니다. 업무관계로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만났고, 만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그의 권유로 저녁을 먹고, 넘지 말아야하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편 가정이 있는 남자를 만난다는 것이 수치스럽고, 더군다나 그의 배우자나 딸아이에게 참으로 죄스러운 불편한 마음은 항상 자리하고 있었고 있지만, 하나의 중독처럼 좀처럼 그를 떨쳐 내기 쉽지 않았고 현재로도 그러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듯, 처음 몇달간은 퇴근후, 잦은 만남의 자리를 갖게되고 자연스럽게 잠자리를 함께 하였답니다. 하지만, 차츰 그를 알게 되면서 그의 인간 됨됨이에 적잖이 실망하게 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하루라도 속히 그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그간 빈번한 헤어짐과 만남을 연속하면서 그러한 불안정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제 자신이 무척 초라하고 죄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와의 사적인 관계로 불필요하게 업무상으로 부딪히는 일이 잦다 보니, 8개월전 단호한 결심을 하고 그를 외면하고 동일 업종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 돌아오기를 요구했지만, 돌아가지 않았고 1개월 후, 다시 그로부터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고 헤어지기를 여러번.... 이후로는 제가 그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는 저를 단지 섹스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고 필요시에만 연락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는 저를 만나면 절대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이 가족에 대한 당연한 예의임을 압니다..단지, 그의 아내가 잦은 유산으로 아이갖기를 두려워하고 있고,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술에 흔건히 취해 한적이 있습니다. 또한 인내심 강한 아내를 앞으로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개인 사업을 하기 전에는 방송사 PD로 근무했었고, 그러한 근무환경 탓인지는 몰라도 저를 만나기 전, 잦은 외박을 했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남으로 아들 아이가 없어, 두번 저에게 아들을 낳아 길러 줄 수 있냐는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한적은 있습니다.
제가 이직한 이후에는, 저를 맨정신으로 만나는 것이 어렵다면서 다른 자리에서 술에 취해 전화를 합니다. '만날 수 있냐?' 하지요.. 그러면 저는 좀처럼 거절을 못하고 흔건히 술에 취한 그를 받아 줍니다. 그의 말로는 맨정신으로는 화가나서 저를 만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맨정신으로 만난 날은 저에게 심하게 화를 내며, 본인을 배신했다고 몹시 불편한 자리를 만듭니다.
더욱 우스운 것은 그는 저를 만나면 좀처럼 함께한 술자리나 그외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오히려 제가 대부분의 외식 외의 비용을 내면서부터, 제가 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를 만나오면서 작은 선물 하나 받아 본적이 없고, 남을 위한 배려감이 부족해서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고 냉정한 면이 강하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소 회의적이고 비판적입니다.... 근래에는 사업이 힘들어 어떤 날은 교통비 조차 없다면서 집에 갈 수 없다고 하면서 나를 만나러 오는 위치까지의 택시비용까지 부담하는 일이 종종 생겼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저는 바보 같이 그의 주머니에 슬그머니 돌아갈 차비까지 챙겨줍니다. 근래 이러한 일이 잦아지니 그의 염치없는 행동에 실망하게 됩니다. 대체 이러한 그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것인지도 무척 난해 합니다.
최근에는 다른 직원으로부터 그가 가족과 괌으로 여행을 간다는 이야기와 작년에는 보다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가 지금하는 사업이 힘들어 정리 단계에 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제게 알리고 싶지 않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직원에게 그 소식을 듣고는 한편 몹시 화가 났지만, 그에게 묻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그를 왜 저는 바보 같이 찾게 되고, 외면하지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 단지 그와의 잠자리만은 이유가 아니라 봅니다. 일차적으로 제게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한편 왜래 그는 제게 '너가 나를 잠자리 파트너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며 반문하며 화를 냅니다.... 그럴때는 제가 참 어의없습니다. 미리 제게 그런 이야기를 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 저는 어떻게해야 그에 대한 집착이나 인연을 끊을 수 있을까요?
제가 달리 생각해도 어리석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제가 한참 모자라만 보입니다.
이런 제게 질책과 따끔한 충고를 부탁 드립니다..
우선, 2년전 업무관계로 그를 알게 되었답니다.
핸섬하고 냉정해 보이는 그를 첫 대면하는 순간 이성적으로 끌리더군요...
하지만, 그는 가정이 있는 사람이고, 딸아이를 둔 가장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결혼한지 8년정도 된 사람입니다. 업무관계로 일주일에 4일 정도는 만났고, 만난지 한달이 채 되지 않아, 그의 권유로 저녁을 먹고, 넘지 말아야하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렇게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한편 가정이 있는 남자를 만난다는 것이 수치스럽고, 더군다나 그의 배우자나 딸아이에게 참으로 죄스러운 불편한 마음은 항상 자리하고 있었고 있지만, 하나의 중독처럼 좀처럼 그를 떨쳐 내기 쉽지 않았고 현재로도 그러합니다.
누구나 마찬가지듯, 처음 몇달간은 퇴근후, 잦은 만남의 자리를 갖게되고 자연스럽게 잠자리를 함께 하였답니다. 하지만, 차츰 그를 알게 되면서 그의 인간 됨됨이에 적잖이 실망하게 되고,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하루라도 속히 그와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그간 빈번한 헤어짐과 만남을 연속하면서 그러한 불안정한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제 자신이 무척 초라하고 죄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와의 사적인 관계로 불필요하게 업무상으로 부딪히는 일이 잦다 보니, 8개월전 단호한 결심을 하고 그를 외면하고 동일 업종의 다른 회사로 이직을 했습니다.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 돌아오기를 요구했지만, 돌아가지 않았고 1개월 후, 다시 그로부터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고 헤어지기를 여러번.... 이후로는 제가 그에게 먼저 연락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판단하기로는 그는 저를 단지 섹스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강하고 필요시에만 연락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떨쳐 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는 저를 만나면 절대 가족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이 가족에 대한 당연한 예의임을 압니다..단지, 그의 아내가 잦은 유산으로 아이갖기를 두려워하고 있고, 사랑해서 한 결혼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술에 흔건히 취해 한적이 있습니다. 또한 인내심 강한 아내를 앞으로 많이 사랑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함께...
개인 사업을 하기 전에는 방송사 PD로 근무했었고, 그러한 근무환경 탓인지는 몰라도 저를 만나기 전, 잦은 외박을 했었다는 것만은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장남으로 아들 아이가 없어, 두번 저에게 아들을 낳아 길러 줄 수 있냐는 이야기를 술자리에서 한적은 있습니다.
제가 이직한 이후에는, 저를 맨정신으로 만나는 것이 어렵다면서 다른 자리에서 술에 취해 전화를 합니다. '만날 수 있냐?' 하지요.. 그러면 저는 좀처럼 거절을 못하고 흔건히 술에 취한 그를 받아 줍니다. 그의 말로는 맨정신으로는 화가나서 저를 만나지 못하겠다고 합니다.
맨정신으로 만난 날은 저에게 심하게 화를 내며, 본인을 배신했다고 몹시 불편한 자리를 만듭니다.
더욱 우스운 것은 그는 저를 만나면 좀처럼 함께한 술자리나 그외의 비용을 부담하지 않습니다. 언제부턴가 오히려 제가 대부분의 외식 외의 비용을 내면서부터, 제가 내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습니다. 사실 그를 만나오면서 작은 선물 하나 받아 본적이 없고, 남을 위한 배려감이 부족해서 자기 중심적으로 행동하고 냉정한 면이 강하고, 다른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소 회의적이고 비판적입니다.... 근래에는 사업이 힘들어 어떤 날은 교통비 조차 없다면서 집에 갈 수 없다고 하면서 나를 만나러 오는 위치까지의 택시비용까지 부담하는 일이 종종 생겼습니다... 그리고, 헤어지면서 저는 바보 같이 그의 주머니에 슬그머니 돌아갈 차비까지 챙겨줍니다. 근래 이러한 일이 잦아지니 그의 염치없는 행동에 실망하게 됩니다. 대체 이러한 그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것인지도 무척 난해 합니다.
최근에는 다른 직원으로부터 그가 가족과 괌으로 여행을 간다는 이야기와 작년에는 보다 넓은 아파트로 이사를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그가 지금하는 사업이 힘들어 정리 단계에 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한편 제게 알리고 싶지 않는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다른 직원에게 그 소식을 듣고는 한편 몹시 화가 났지만, 그에게 묻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그를 왜 저는 바보 같이 찾게 되고, 외면하지를 못하고 있는 것인지... 단지 그와의 잠자리만은 이유가 아니라 봅니다. 일차적으로 제게 문제가 있는 것이겠지요.. 한편 왜래 그는 제게 '너가 나를 잠자리 파트너로 만나는 것이 아니냐'며 반문하며 화를 냅니다.... 그럴때는 제가 참 어의없습니다. 미리 제게 그런 이야기를 묻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하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대체 저는 어떻게해야 그에 대한 집착이나 인연을 끊을 수 있을까요?
제가 달리 생각해도 어리석은 만남을 지속하고 있는 제가 한참 모자라만 보입니다.
이런 제게 질책과 따끔한 충고를 부탁 드립니다..
